노래잘하기(정말 노래 잘 하고 싶니?)

 

<<노래 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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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음악의 동화현상이 실현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신뢰이다. 그리고 신뢰는 감동의 필수 조건이 된다.

 

성악 및 뮤지컬 음악 분야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권혁준 저자의 노래 잘하는 방법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열정과 재능은 있지만 환경이 어려운 예비 음악가들 혹은 전문 음악인은 아니지만 음악적으로 보다 발전하고 싶어 하는 독자를 위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차가 달릴 수 있는 원리, 소위 메커니즘(Mechanism)이라고 하는 복수 이상의 구조적 장치들이 한 가지 효과를 이루어 내도록 

상호 협력하는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공부한 사람만이 고장 난 자동차를 고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감동을 주는 노래 부르기를 하려면 소리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잘 알고 이해해야 한다. 

바로 이 원리를 설명하고 이 원리를 적용하여 노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 《노래잘하기》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음악의 동화현상이 실현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신뢰이다. 그리고 신뢰는 감동의 필수 조건이 된다.

 

‘음정은 곧 감정이다’라는 대전제를 기반으로 모든 소리들을 관찰해 보자. 슬플 때, 기쁠 때, 화날 때, 

사랑을 속삭일 때의 소리들은 결코 같지 않다. 음정, 색깔, 크기, 밀도감 모두 다르다. 

따라서 이런 감정을 일으키는 자극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말하기’의 프로세스와 

동일하게 ‘노래하기’를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이상적인 소리를 경험할 가능성에 매우 가까워진다.

 

이상적인 소리 내기란 두 가지 변수를 이해해야 한다.

첫째는 호흡이다. 우리 몸은 숨을 마시기 위해 횡격막을 아래로 당겨 폐 안으로 공기가 들어오는 운동을 한다. 

숨을 뱉는 과정에서는 횡격막이 고무줄 같은 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육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노래를 할 때는 숨을 마시는 단계부터 불필요한 제3의 변수를 동반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바로 흉식호흡에 있다.

둘째는 성대이다. 성대는 소리가 발생되는 곳으로, 발음체라 불린다. 성대의 주위는 근육으로 구성되었고, 

그 근육들을 어떻게 조작하느냐에 따라 성대의 조건과 긴장 상태가 결정된다.

이 중요한 두 변수를 통제하는 컨트롤 타워는 바로 ‘감정’이다.

‘권혁준의 삼각형’ 공식을 통해서 호흡과 성대와 감정 간의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가르치는 방법에 따라 호흡 및 발성 연습을 하면서 각자 지향하는 장르의 음악을 공부해 보자. 

정확한 가사를 해석하기 위해 작품을 분석하고, 그 정서를 음악적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음악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알게 된 이론대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94943

노래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