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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인문] 만다라 코칭&실제, 최옥환·이미정 지음 책 소개 만다라는 내면의 탐색을 도와주고 강력한 치유 효과를 가지고 있는 그림이다. 하지만 그동안 효율적으로 쉽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만다라 도구가 부재했다. 이에 『만다라 코칭 & 실제』가 그 해답이 되고자 한다. 이 책은 만다라 코칭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제를 담아낸 코칭 전문서로, 타로카드와 만다라를 접목해 세계 최초 78장의 만다라 명상 & 타로카드를 소개하였다. 수년간의 연구로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카드 78장 속 상징과 비의를 아름답게 형상화한 것이다. 이처럼 아름답고 선명한 그림들에 지면을 충분히 할애해 이해를 돕는 한편, 학교 현장의 학생들, 교원들과 일반 내담자의 사례까지, 현장성 넘치는 설명과 사진을 실어 만다라의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물질 문명이 발달할수록 우리의 정신적 영.. 2023. 8. 4.
[서평단모집/소설] 축석령, 황천우 지음 책 소개 소설은 허구가 아니라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 소설의 본질, 즉 소설 구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작가 개인의 지식에 기반하게 마련이다. 이에 황천우는 “문학은 인문학 최고의 학문이어야 하고 그런 선상에서 소설은 허구가 아니라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강변한다. ​ 『축석령』은 저자의 이러한 소설 인식이 고스란히 빛나는 소설이다. 노동과 정치 가운데 얻은 핍진한 저자의 경험과 간접적으로 경험한 방대한 지식이 본 소설을 추동하는 힘이 된다. 축석령은 실제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축석고개를 이른다. 이 고개는 본 소설에서 주인공 동일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인 동시에 운명의 갈림길을 상징한다. 동일의 이야기 가운데 고개를 둘러싼 역사적 사연과 비밀 또한 나란히 진행된다. ​ 수없.. 2023. 7. 26.
[신간소개/소설] 축석령, 황천우 지음 책소개 소설은 허구가 아니라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소설의 본질, 즉 소설 구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작가 개인의 지식에 기반하게 마련이다. 이에 황천우는 “문학은 인문학 최고의 학문이어야 하고 그런 선상에서 소설은 허구가 아니라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강변한다. 『축석령』은 저자의 이러한 소설 인식이 고스란히 빛나는 소설이다. 노동과 정치 가운데 얻은 핍진한 저자의 경험과 간접적으로 경험한 방대한 지식이 본 소설을 추동하는 힘이 된다. 축석령은 실제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축석고개를 이른다. 이 고개는 본 소설에서 주인공 동일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인 동시에 운명의 갈림길을 상징한다. 동일의 이야기 가운데 고개를 둘러싼 역사적 사연과 비밀 또한 나란히 진행된다. 수없이 맞닥뜨리는.. 2023. 7. 26.
[서평단모집/시] 맑은 별의 강, 청성하 지음 책 소개 ‘메마른 입시 현실 속에서 나만의 꽃을 피워내고 싶었다.’ ‘오늘이란 붓에 과거의 눈물 한 번 찍고, 미래의 알록달록한 꿈 한 번 묻혀, 도화지 위에 묵묵히 그린다.’ 하루하루 맑고 투명한 희망을 노래하는 고등학생의 자전적 이야기 ​ ​ ​ ​ ​ ​ ​ ​ ​출판사 서평 『용기내어 흘러보기로 한 어느 별빛 옹달샘의 일기』 그래 무섭지만 걸어가야지 매일 야속히 쌓여가는 소금은 자랑스런 어른의 훈장이리라 그래 새로운 시작이겠지 무겁게 짊어지던 것 내려두고 다시 한번 가슴이 뛸 출발선일지어니 수많은 길과 낙담과 행복이 놓인 이곳에서 때론 이리저리 방황하고 때론 끝모를 곳으로 떨어지기도 하겠지만 내 언젠가 아쉬움 모르고 훌쩍 떠날 날을 기약하며 그래 오늘도 살아보리라 하루하루 묵묵하게 그 소금에 익숙.. 2023. 7. 19.
[신간소개/시] 맑은 별의 강, 청성하 지음 ​ ​ ​ ​ 책소개 ‘메마른 입시 현실 속에서 나만의 꽃을 피워내고 싶었다.’ ‘오늘이란 붓에 과거의 눈물 한 번 찍고, 미래의 알록달록한 꿈 한 번 묻혀, 도화지 위에 묵묵히 그린다.’ 하루하루 맑고 투명한 희망을 노래하는 고등학생의 자전적 이야기 ​ ​ ​ ​ ​ ​ ​ 출판사 서평 『용기내어 흘러보기로 한 어느 별빛 옹달샘의 일기』​​ 그래 무섭지만 걸어가야지 매일 야속히 쌓여가는 소금은 자랑스런 어른의 훈장이리라 그래 새로운 시작이겠지 무겁게 짊어지던 것 내려두고 다시 한번 가슴이 뛸 출발선일지어니 수많은 길과 낙담과 행복이 놓인 이곳에서 때론 이리저리 방황하고 때론 끝모를 곳으로 떨어지기도 하겠지만 내 언젠가 아쉬움 모르고 훌쩍 떠날 날을 기약하며 그래 오늘도 살아보리라 하루하루 묵묵하게 그 .. 2023. 7. 18.
[서평단 모집/에세이] 내 곁의 타인, 최누리 지음 책 소개 소란하던 날, 외로웠던 날, 분노하던 날, 배가 아프게 웃던 날, 저리게 감동한 날, 축하의 촛불을 불던 날, 평온하게 완벽했던 날. 가장 보통의 날에 다정하고 용감하게 언제나 내 곁에 있었던 타인에 대하여. ​ 서평 혼자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을 천천히 돌이켜보면 사실 혼자였던 적이 없다. 모든 순간엔 우리의 곁에서 용기와 위로, 배움과 공감, 침묵과 관심으로 존재한 수많은 타인들이 있다. “언젠가 내가 어떤 이를 붙들고 울어야만 할 때가, 지나고 나서 무르팍이 다 까지도록 빌어야 할 때가 오면 나는 이 이웃들이 해 준 이야기로 조금은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청자가 되는 일을, 쓰는 사람이 되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늙어 가면 좋겠다. 듣는 사람과 쓰는 사람을 자처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