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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가득한 시집 한편작가의 순수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야기들
늘 열심히 살고 있는데
맘대로 되는 건 별루 없고
지치고 힘들 때가 많다
보일 듯 보일 듯 안 보이는
내 인생에 커튼을 누가 쳐놓았나
신은 도대체 나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 것인가
좁고 어두운 이 길 끝에는 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 터널 (본문 중 한편) -
이 작가는 단편 이야기를 엮어 만든 어여쁜 구슬 목걸이를 찬 여인과 같다.
파란색 날씨 이야기 한 구슬, 사랑하는 자식 걱정 초록색 구슬로 한 웅큼….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작품들을 한데 묶어 시집으로 만들었단 생각이 든다.
삶에 지쳐 더이상 책을 읽을 수 없게 된 안타까운 이들,
혹은 시집에 흥미를 느끼고 읽어보려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당신의 마음 한켠에 작은 위로가 되는 시집이길 바란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57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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