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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모집/시] 감옥일기-거짓고소와 엉터리 재판을 딛고 쓰다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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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결의, 그리움과 미안함
그리고 분노

 

책소개

이 책 『감옥일기 - 거짓고소와 엉터리 재판을 딛고 쓰다』는 독자가 가지고 있는 감옥에 대한 이미지에 상당한 균열을 낼 수 있다. 그것은 감옥에 극악한 죄수들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아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실제 죄를 짓지 않았지만 무고를 당하고 죄인으로 만들어져 갇힌 사람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은 검사가 작성한 공소장에 적힌 행위를 하지 않았지만 부당한 판결을 받고 감옥에 갇힌 잘반꼭이 구치소와 교도소에서 절규하며 쓴 작품들의 모음집이다. 작품은 작가 내면의 절망과 결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부터 자신을 무고한 자와 그를 도운 자들을 향한 분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형성돼 있다. 각각의 작품은 독자의 내면에 새로운 시선과 다양한 질문, 나아가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 『감옥일기 - 거짓고소와 엉터리 재판을 딛고 쓰다』는 독자가 가지고 있는 감옥에 대한 이미지에 상당한 균열을 낼 수 있다. 그것은 감옥에 극악한 죄수들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아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실제 죄를 짓지 않았지만 무고를 당하고 죄인으로 만들어져 갇힌 사람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은 검사가 작성한 공소장에 적힌 행위를 하지 않았지만 부당한 판결을 받고 감옥에 갇힌 잘반꼭이 구치소와 교도소에서 절규하며 쓴 작품들의 모음집이다. 작품은 작가 내면의 절망과 결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부터 자신을 무고한 자와 그를 도운 자들을 향한 분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형성돼 있다. 각각의 작품은 독자의 내면에 새로운 시선과 다양한 질문, 나아가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수용소 문학으로 불리는 일군의 작품들이 있다. 독일 나치 치하에서 수많은 학살이 자행된 아우슈비츠 수용소 관련 작품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나 『수용소군도』는 수용소 문학의 대표작들이다. 한국에도 거제도 포로 수용소 관련 작품들이 있다.

이 책 『감옥일기 –거짓고소와 엉터리 재판을 딛고 쓰다』에 실린 작품들도 수용소에 갇힌 작가의 다양한 정서적 토로와 생활을 다루고 있다. 그것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2020년대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극히 현재적이다. 작가는 독자들을 고려하여 작품의 앞뒤에 “시작하는 글”과 “마치는 글”을 작성했는데 그것을 통해 작가가 작품을 쓸 수밖에 없었던 맥락을 웬만큼 이해할 수 있다.

작품집은 3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감옥살이”라는 제목의 1장에는 감옥생활의 고통,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이 담겨 있다. “여우와 까마귀의 짝짜꿍”이라는 제목의 2장은 무고를 한 자와 부당한 재판을 한 자들에 대한 분노가 주를 이룬다. 3장 “진실에게”는 갓 재혼했던 아내를 향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저자 잘반꼭 앞에는 이런 수식어가 놓인다. “거짓에 의해”, “거짓을 무한 허용하고 감싸는 자들에 위해” 직장을 잃고 2년여의 수사와 재판을 통해 구속되어 2년간 자유를 빼앗기고 감옥에 처박혀진 자. 가족에게 극한의 공포와 고통을 안겨주고 파산의 지경에 이르게 한 자. 갓 재혼한 신혼의 아내에게 충격과 간절함을 안겨 준 자. 전문 직업인으로서 그간 쌓아온 명예와 교우 관계를 모두 잃고 전과자가 되어 가시밭길에 내던져진 자.

그렇지만 이 모든 게 거짓고소한 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잘반꼭이 당한 억울함이 단지 그만의 문제일까. 우리는 절대 그런 일을 당할 염려가 없는 것일까. 우리가 그의 절규를 끝내 외면해도 괜찮은 것일까. 이제라도 우리는 그에게 다가가 무슨 일인지 알아보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우선 그의 절규 한 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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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소장에 적힌 행위를 하지 않았다

* 「개 같다!」 그가 말했다. 치욕은 그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것 같았다.

-카프카, 『소송』에서

나는 공소장에 적힌 행위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2년간 감옥에 갇혔다

직장과 명예를 잃고

수억의 빚을 지고

죄인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인격살해를 당했다

2020년대 대한민국에서

거짓고소와 증거없는 기소, 엉터리 재판으로

한 시민과 그 가족의 삶이 짓뭉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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