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소개

[신간소개/시]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3. 3. 28.
728x90

책 소개

#시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은 만나보면 좋을 시

#다정한 친구가 써 내려간 편지 같은 시

#캘리그래피로 그려 건네주고 싶은 시

#그대의 마음에 봄을 선물해 주는 시

 

산다는 것은

수많은 그리움과

외로움과

서운함을 당해내면서

 

더불어 

행복한 감정에도

무수히 빠져드는

것이었다

본문 ‘산다는 것’ 중에서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는 그리움과 외로움, 서운함 속에서도 밝음을 잃지 않고 감사의 힘으로 행복한 감정에 빠져드는 시집입니다.

사랑과 삶과 계절을 노래하는 시들은 어렵지 않지만 여운이 남고,

따스하지만 결코 상투적이지 않습니다.

봄보다 먼저, 마음에 찾아들 햇볕 같은 시들을 만나 보세요.

출판사 서평

 

걷다가 문득, 온기가 필요한 순간

한 줄기 햇살의 따스함으로

 

가끔 유난히 마음에 와 닿는 시들을 만난다. 난해한 주제를 다룬다고 해서, 특별히 어려운 표현이 있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온전히 가 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래도록 사랑 받는 시들을 보면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한 줄이 있다. 햇살시인의 시집이 그렇다.

 

시인은 평소에 이해인 수녀님과 김용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독자였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창동 감독의 ‘시’라는 영화에 매료되어 막연하기만 했던 시를 쓰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근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소셜 네트워크에 올려온 시들은 더없이 다정하지만 은근한 힘이 있다. 시인의 눈은 먼 어딘가를 바라보지 않는다. 우리가 매일을 보내는 일상이 시의 공간이다. 다시 말해, 삶 속에서 그의 시는 오롯이 존재한다. 더하여 온기 넘치는 시인의 문장은 우리 모두가 느끼는 그리움, 외로움, 서글픔마저 따스하게 안아 승화시켜 준다. 진솔한 시어와 문장을 통해 독자는 시인의 다정함도, 사려 깊은 눈빛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를 읽으며 우리는 무심히 흘려보내는 평범한 하루가 알고 보면 참으로 소중한 것임을 다시금 느끼게 될 것이다.

위로가 절실한 순간, 무너지려는 마음을 보듬고 다시 일으켜줄 무언가가 필요한 언젠가, 부디 이 시집을 떠올리기를 바란다. 이 한 권의 시집이 힘들게 보낸 하루 끝에 빛나는 주홍빛 석양처럼,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줄 것이라 믿는다.

 

책 속으로

이제 만나야겠어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어요

마음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아요 거역할 수 없는 순리인 거죠 

봄이 되면 봄꽃이 예쁘게 피어나듯이 내 마음도 이렇게 피어난 걸 어쩌라구요

- 〈봄이 오는 날에〉 중에서

오면 보게 될 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덜컥 아름다운 모습과 맞닥뜨리게 되면 

이유도 모른 채 눈시울이 떨려 온다

- 〈새봄에게〉 중에서

 

자연스레 감성에 붙들려 가 걸을수록 좋아지던 날들

이런 날들이 하루하루 쌓여가 삶이 풍요로워짐을

회상만으로도 따뜻해지는 행복이 걸어서 오는 내가 오늘 걸은 길

- 〈내가 오늘 걸은 길〉 중에서

 

손잡기도 서툴고

입맞춤도 서툴고

사귐에도 서툴고

헤어짐도 서툴고

잊는것도 서툴러

오래도록 간직하였던 사랑

아련해져 갈수록 그리움마저 애틋한

우리들의 처음

-〈처음〉 중에서

저자 소개

 

햇살시인

 

 

산책을 즐겨하면서 SNS에 올려 온 시를 모아서 시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시가 되어주었던 시간들을 기억합니다. 추억합니다. 

언제나 사랑이 가득한 날들 되세요.

 

Instagram @fourseason0124

 

***

 

버릴 것은 버리고

잊을 것은 잊어야 좋은 것처럼

사랑할 땐 많이 사랑하길

이별 앞에서는 잊어주는 사랑을

사랑과 이별을 하나 같이

(본문 중에서)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봄보다 먼저,
마음에 찾아들 햇볕 같은 시들을 만나 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