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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벤트

[서평단 모집/소설]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유해옥 지음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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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그림을 그리는 동안 내면의 고요를 찾아가며 쓴 고백의 글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소설’로 바라볼 수 있다는 관점과 ‘삶이 곧 예술’이라는 예술관이 결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미술이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주체 탐구라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현대 미술과 철학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쉽게 풀어냈습니다. 그리기라는 표현 방법으로 ‘주체 획득’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진심을 담은 작업을 통해 독자에게 감동과 영감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나도 당장 무언가 하고 싶다’는 강렬한 표현의 욕구를 느낄 것입니다.

 

 

서평

 

그림을 세어 본 적은 없지만 대략 150점은 된다. 개인전을 해본 적 없이 책을 먼저 출간하게 되었다. 10년 동안 쌓여 가는 그림을 보면서도 전시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건 자신을 재발견하는 수단으로 그림을 이해하면서부터다.

미술의 개념을 익히고 회화라는 작업을 수행하면서 언어로 미술을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다. 작가노트를 쓰기도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개인의 서사가 넘쳐나는 현대에서 미술을 하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다채롭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정보가 넘치고 풍요가 넘치고 사람들의 욕망도 넘쳐 났다. 그중 하나가 표현 욕망이라 생각했다. SNS, 유트브, 블러그 등 개인 채널을 통해 세상은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

자신이 쓴 글도 알아보지 못할 만큼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오히려 독창적으로 살아가기는 더 힘들어졌다. 미술의 사명은 독창성이고 그것을 잃으면 삶의 방향을 잃은 것과 같다. 과정은 다르지만 예술의 목적은 하나다.

주체적 자유성이다.

 

50대에 시작한 그림 공부에 꼬박 10년을 쏟았다. 시대적 사고와 미학이 추구하는 방향을 익히고 타자화된 욕망을 깨뜨리려 노력했다. 내면의 탐구가 시작되고 마침내 나를 만나 주체를 얻었다. 미술을 하면서 얻게 된 가장 큰 개인의 업적이겠다.

 

《세짧소》는 문학적 형식과는 거리가 멀다

그림을 알리려는 목적은 더더구나 아니다.

책을 통해 미술과 언어의 경계 없음을 동일 선상에 펼쳐 놓았다. 그림도 글이 될 수 있고 글도 그림이 될 수 있다는, 짧은 글로 직관적 소통을 그림의 시각 충돌로 감각적 해석이 가능하리다 믿는다.

 

인간의 직립 보행 이후, 산업 혁명이 일어났고 세계 대전이 일어났고 21세기에 팬데믹이 일어났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살아간다.

지금도 여전히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끝없는 질문이 필요한 시대이다.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분명하다. 우리 안에는 저마다의 주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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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블로그 서평단 이벤트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집 기간: 2025. 01. 15 - 2025. 01. 19

모집 인원: 5명

서평단 발표: 2025. 01. 20

신청 방법: 메이킹북스 포스트 팔로우 후 책 기대평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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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들은 1월 20일 댓글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서평단으로 당첨되신 후 1월 20일 까지 폼 작성을 해주시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 부탁 드립니다.

*책 수령 후 2주 이내에 블로그, 인터넷 서점에 서평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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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_boo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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