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오늘은 나다워도 괜찮아
“소중한 당신이
당신 곁의 행복들을 헤아려볼 수 있기를
당신 자신을 더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민시아 저자의 <오늘은 달콤해도 괜찮아>는 지금 여기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에세이다.
일에 치이고 삶에 지친 모두가 잠시 쉼표를 찍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가장 나직한 목소리로 행복의 레시피들을 가득 채웠다.

출판사 서평
소중한 당신에게 다정이 물결처럼 밀려들기를,
바로 지금 행복하세요, 힘껏
민시아 저자의 <오늘은 달콤해도 괜찮아>는 지금, 바로 행복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에게 행복은 다음으로 미루거나 유예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눈앞의 달콤함을 떨치지 않아도 된다고,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소소한 일상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책 곳곳에서 힘주어 말한다.
진솔하고 담백하게 써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부터,
나직한 노래를 닮은 편지글,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부록까지…
무미건조한 날들, 무채색 일변도의 일상에 색채와 행복감을 더하고 싶은 모두에게
디저트 한입을 닮은 이 분홍빛 에세이를 권한다.
저자 소개
민시아
어릴 때부터 미술과 문학에 소질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던 중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우울증과 심장병을 얻은 후 미술로 치유해나갔다. 『빨간 머리 앤』을 읽으며 희망을 간직하면서 미대 진학을 하게 되었다.
거친 파도 같았던 순간들, 바다에 던져질 것만 같은 소용돌이 속을 그림과 글에 기대어 지나왔다. 아버지의 부재, 가족의 사랑을 위협하는 시간 속에서 방황하기도 했다. 폭식증과 거식증을 오가던 중, 도넛의 달콤함에 빠지기도 했다. 신기하게도, 디저트의 달콤함에서 세상을 달콤하게 바라보는 행복감을 발견했다. 와세다대학에서 유학했던 친언니 덕분에 한동안 머물렀던 일본에서 디저트 세계에 새로이 눈을 떴다. 이때의 경험에 힘입어, 파니니라는 빵을 모티브로 키스 헤링의 러브, 그리고 스타벅스의 로고에서 영감을 얻어 행복한 시간과 사랑을 삶 속에 가득 채우고 싶은 희망을 담은 로고 그림-러브파니니가 탄생했다.
사회에 나와 미술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일을 하면서 다시 예전의 소망을 꿈꿔본다.
나의 여정 속에 순간순간 함께했던 시절인연 모두에게 감사한다.
또한 미술과 예술을 통해 광기와 파괴가 아닌, 순수한 창조력, 창의성을 통해 장벽이 없는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가질 수 있음에, 그런 것들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 예술세계와 문학 세계가 있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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