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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기준)

책소개
영화를 넘어, 세상을 사유하기
『영화(映畵), 명화(名畫)가 되다』는 자신만의 시각에서 영화와 세상에 대해 사유하고, 해석하는 데 디딤돌이 되는 책이다. 책은 특히, 복잡다단한 사회관계망에서 사고의 범역을 확장하는 데 소소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 최종호는 영화와 사회현상의 상관관계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해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고, 독자가 자신만의 오롯한 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서평
영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날것으로 표현했다. 현학적인 접근보다는 영화와 사회현상 혹은 영화 그 자체를 담백하게 다뤘다. 하나의 장르 또는 주제에 매몰되지 않고, 80년대 초대박 영화부터 현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까지 다채로운 영화를 선별했다.
최다 관객의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작가주의 등 장르를 자유로이 오가는 이 책은 독자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영화와 명화를 함께 배치해 읽고, 보는 재미가 크다. 매 꼭지 영화에 대한 글로 시작해 명화가 건네는 메시지로 맺으며 여운을 남긴다.
영화인이 아닌, 비영화인 최종호가 바라본 영화의 세계는 낯설고도 흥미롭다. 저자에게 영화는 사회의 민낯을 비추는 창이다. 행간마다 저자는 신랄한 지적과 함께 사회 참여, 혹은 인생에 대한 진중한 성찰을 짙게 전한다.
저자 소개
최종호
도시•지역개발학 박사이며, 영화와 관련한 글을 쓰는 사람이다.
낮에는 본업에 충실하고, 밤에는 영화에 진심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1일 1편 영화를 고집스럽게 추구하며 영화에 대해 안목을 기르려 한다. 영화를 통해 세상살이를 풀어내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영화가 곧 사유의 매체이다.
영화가 품은 다양성의 공간에 매력을 느끼며 영화 속 도시를 톺아본다. 영화와 도시를 나란히 두고 글을 쓰거나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삶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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