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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니아2

[서평이벤트/소설] <라비니아> 소년의 눈으로 그려낸 반짝이는 한 순간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을 위한 이야기, 라비니아 책소개 혹시 〈어린 왕자〉,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좋아하시나요? 한 번 읽고 내팽개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책을 찾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라비니아〉를 추천해 드립니다. 실론 섬의 소년 ‘자투리’의 눈으로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라비니아’의 인생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관찰하고, 생각하고, 느낍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자투리와 〈라비니아〉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면서 자칫 메마르기 쉬운 영혼이 정화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지는 소중한 경험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당신에게도 잊을 수 없는 이름이 있나요?” 소년의 눈으로 그려낸 반짝이는 한 순간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을 위.. 2022. 3. 17.
[신간소개/소설] 라비니아 당신에게도 잊을 수 없는 이름이 있나요? 순간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아무렇게나 뭉뚱그려진 내 기억의 한 켠에서 이제 막 영혼의 울림 같은 청정한 소리가 내 귓가에 또렷하게 들린 것입니다. 아련하게 흩날리던 그 음절들 하나하나가 지금 연분홍빛 꽃잎으로 다시 살아나, 내게 하나하나 살포시 내려앉았습니다. ... 이어 내 머릿속은 나의 오랜 그녀, 라비니아를 정확하게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나는 여러분께 바로 그 라비니아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그것들이 순간적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인지도 몰라요. 만일 어떤 아름다움이 영원히 지속된다면 우리는 이미 그것을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르지 결코 아름다움으로 부르지 않을 것 같아요. ​ 마침내 이슬 머금은 그 꽃봉오리가 터졌나 보았습.. 202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