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간리뷰8

[서평단모집/시] 이별이 서성이다, 나에게 왔다 나도 모르게 숨겨진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 책 소개 일상을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감정들이 있습니다. 피아노 치는 시인, 서미영은 오롯한 감정들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내듯 온유하고 담담한 필치로 노래합니다. ​ 지치고 늘어진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숨겨진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 ​ 오늘은 그 누구도 아닌 나와 ‘마음 산책’을 떠나보아요. ​ ​ ​ ​ ​ ​ ​ ​ ​ 출판사 서평 사랑에는 언제나 이별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사랑이란 으레 가역적이라 지금 이 순간에도 시나브로 변하고 있다. 그렇게 변질된 사랑은 이별이라는 이름의 탈을 쓰고 주위를 맴돌다 어느 순간 우리를 덮친다. 항상 맞이해야만 하는 이별이지만, 모든 이별은 서툴.. 2022. 12. 14.
[서평이벤트/에세이] 어두운 낮을 살았다 "今夜宿誰家" 지금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고 있는 청춘들에게, 반드시 빛이 있음을. 그리고 그 빛을 찾아 나서는 원동력은 자신의 굳건한 의지와 용기뿐임을 역설하고 있다. ​ ​ ​ ​ ​ ​ ​ ​ ​ 책소개 에는 파란만장한 역동의 역사를 조금의 물러섬 없이 버텨온 한 인생이 오롯이 담겨 있다. 지독히 불우한 운명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탓하지 않으면서 꿈을 버리지 않고 끓는 마음으로 아득히 먼 곳을 동경하면서 때로는 운명을 멸시하여 장애물을 극복하고, 때로는 고난에 분노하여 용기를 얻어 목표를 향해 불굴의 의지로, 동물적인 본능으로 미친 듯이 인생을 살아 온 이야기이다. ​ ​ ​ ​ ​ ​ ​ ​ ​ ​ ​ 저자 소개 ​ 전웅 ​ 저서 ‧1979 지역통합이론과 ASEAN _진명출판사 ‧1980 제3이데올로기 _전예.. 2022. 8. 1.
[서평단모집/역사] 조선은 망할 수밖에 없었다 1 정말 이완용 등 이른바 ‘을사오적(乙巳五賊)’이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어 조선이 망했을까? ​ ​ ​ ​ ​ ​ ​ ​ 책소개 정말 이완용 등 이른바 ‘을사오적(乙巳五賊)’이 일본에 팔아먹어 조선이 망했는가 하는 의문을 30년 넘게 갖고 오다가 지난 7년 동안 자료를 찾아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기본 방향은 오직 사실(facts)로 하여금 말하게 하고, 사실에 대한 해석은 독자들이 직접 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선사의 경우 1850년부터 1905년까지의 철종실록과 고종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등 1차 사료(primary sources)를 기반으로 하여 사실에 가깝게 보도록 노력했다. 그동안 나온 조선근대사 책 중에서 이렇게 1차 사료를 집중적으로 본 책은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조선 외의 .. 2022. 7. 27.
[서평이벤트/소설] 거미의 집 고독과 분열의 언어로 쓰인 사랑 소설을 통해 독자는 사랑의 본질, 그 깊고 뜨거운 감각을 다시금 새롭게 마주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 ​ ​ ​ ​ 책소개 이 소설은 한 생이 얼마나 순서 없이 복잡하게 얽힐 수 있는가를 두서없는 문체로 잘 보여준 픽션이다. 픽션이지만 어쩌면 실제이기도 한 듯이 적나라하다. 그리고 작가는 이를 위해 시와 산문과 소설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글쓰기를 이어간다. ​ 화자 ‘나’는 그녀를 기다린다. 끝없이 기다린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 그 고통을 감내하면서 자신을 위태롭게 낭떠러지에 내모는 주인공의 의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시대 젊은이의 초상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 왜 그는 자해적일 수밖에 없는 사랑을 했을까. 그것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소설은 철저히 의식의.. 2022.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