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요커피한잔타올께요1 잠시만요, 커피 한잔 타 올게요 > 책소개 거의 매일 쓰기를 생각하고 쓰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글을 통해서 시간과 타협을 하면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상실은 경험한다고 적응이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 번 생긴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약을 바르고 덫이 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 주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나에게 나의 현재를 가장 잘 전달하는 방법이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다져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글은 나에게 나를 납득시키는 삶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쓰기는 멈추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는 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도, 나는 그런 시간에 오래도록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니까!〉에서는 여전히 사랑 안에서, 사랑을 키워 나가야 비로소 삶이 삶다워짐을 이야기하고 싶.. 2020.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