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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출판 자비출판 사진에세이 사진책제작 마인드프린팅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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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사진은 일종의 그림입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그리움은 그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움이 있어야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리운 무엇이 있으면 그 무엇이 자꾸 그려지고,

떠올라 결국 그림이 됩니다.

그리움은 서글프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감정입니다.

그리움이란 부재함에서 나오는 정서입니다. 내 안이 차 있으면 무엇인가를 또는

누군가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애틋한 마음, 가난한 마음입니다.

마음이 가난해지면 눈물이 많아지고, 마음은 수용적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워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움에 대한 갈증이 있어야 합니다.

# 만남

 

사진은 만남입니다. 누구와?

사람과, 또 세상과의 만남입니다.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찌 일말의 소회가 없겠습니까? 사진은 만나서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입니다.

사진은 만남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만남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알아 가고, 자신도 익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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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과 만나는 순간은 지금까지 세상에서 없었던 모습이면서, 동시에 앞으로도 동일한 모습이 있을 수 없는 '순간적 이미지'입니다. 나와 세상이 만나는 순간을 응고(freeze)시키는 것이 사진입니다.

사진은 세상의 순간적 모습과 순간적 색채를 담습니다.

잊히고 사라지는 시간을 오려 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역시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고 나눈다는 것, 그 의미와 가치를 간직하고 나누려는 것.

존재하는 것을 통해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기만의 정서를 통해 재구성하기까지.

사진은 가슴 울렁임 즉, 감동을 전한다.

마인드프린팅

 

마인드프린팅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404915

 

Mind Printing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는 가슴에 무늬를 새깁니다.이 책은 카메라에 대한 지식과 촬영 테크닉을 중심으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사진을 찍는 사람이 갖춰야 할 소양과, 그 소양을 갖추는 데 있어 사진이 어떠한 도움을 주는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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