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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책방

메이킹북스 독립출판 에세이출판 산문집출간 파란그리움의날들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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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하늘이 새벽안개 속에 밝아 오고 있다.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려나 보다.

간단한 등산복 차림에 도시락과 과일, 보온병이 든 배낭을 메고 남편과 난 북한산으로 향한다.

등산과 여행을 겸하면서 우리는 여러 부류의 사람을 만나 비록 길지는 않지만 다양한 교제를

나누고 다양한 인생을 배운다.

그 만남은 우리의 삶을 살찌게 하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배우듯이, 또 우리의 인생자체가 하나의 긴 여행이듯이, 우리는 그들과 함께한 기차를타고 

만났다가 헤어지기를 거듭하곤 한다 "

 

 

남편은 말한다. 고독과의 싸움에서 이긴 자만이 진정한 등산가가 될 수 있다고,

어느 철학자의 말대로 고독이란 죽음에 이르는 가장 무서운 병이다.

 

의사의 어떤 처방도 없이 등산을 통해 스스로의 몸속에 항체를 형성하여

그 병을 이겼을 때 그는 진정으로 산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오랫동안 남편을 쫒아다니다 보니 그 말뜻이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그만큼 산을 통해 나의 인생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일까.

 

 

 

- 파란그리움의 날들 산새와 함께 아침을 중에서.. -

 

 


 

추억과 감동이 잔잔히 다가오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젊은 세대부터 노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까지...!

 

 

한 시대의 유행 사조에 편승하지 않고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에세이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산문집

파란그리움의 날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872675

 

파란 그리움의 날들

저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감동받았을 때나 힘들었던 시간에 써 두었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파란 하늘과 구름 속에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가족들과 친지들 이야기, 고향 이야기, 서간문, 기행문 그리고 30여 편의 산문시가 실려 있다.요즈음의 글은 짧고 시각적이며 유머 감각까지 가미되지만 저자의 글은 크게 수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실었다. 한 시대의 유행 사조에 편승하지 않고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에세이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산문집이다.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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