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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음악이 위로가 되는 순간 #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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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종영했습니다.

섬세한 사랑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이 조화를 이룬 웰메이드 드라마로 많은 인기를 얻었죠.

'음악하는 청춘'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이었습니다.

음대생 채송아를 필두로, 유명 피아니스트지만 피아노 치는 즐거움을 잊어버린 준영,

그가 오래 짝사랑했던 정경, 현호 모두 바이올린과 첼로를 전공하는 음대생들입니다.

 

 

각 회차에 등장한 클래식 음악들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주인공 준영이 쳤던 '트로이메라이'는 연관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트로이 메라이'는 로베르트 슈만의 곡입니다. 그리고 슈만과 이 드라마의 제목에 나오는 '브람스'는

아픈 사연으로 엮여 있지요.

 

 

 

브람스는 20살에 연주여행을 하면서 슈만 부부를 처음 만났다.

부부는 그의 피아노 작품을 유명한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등 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브람스는 클라라보다 14살 연하였지만 클라라에 대한 존경과 친밀감이 점차 사랑의 감정으로 깊어졌다.

<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 중에서

 

클라라 슈만
브람스

 

브람스에게 클라라는 숭배와 찬사의 대상이었으며 일생동안 사랑한 유일한 여인이었습니다. 클라라가 브람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그의 마음이 더욱 잘 드러납니다.

 

 

 

내 사랑하는 클라라! 매일 나는 당신을 생각하고 당신에게 수천 번 입맞춤을 보냅니다. 오늘 아침에도 당신에게 편지가 오지 않으니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연주할 수 없고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런 편지는 40년 간 계속되었지만 클라라는 끝까지 스승과 제자 사이 이상으로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브람스는 이런 타오르는 사랑을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피아노 소나타 작품 2>를 클라라에게 헌정하는가 하면, 클라라를 위로하기 위한 작품들을 잇따라 작곡했습니다.

 

 


 

 

 

슈만과 브람스, 클라라의 이야기 외에도 음악가의 삶, 그 이면을 만날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다채로운 음악가의 삶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담아낸 음악 에세이 <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을 추천합니다.

책 속에서 음악가들의 삶과 우리의 오늘은 편안하게 맞닿고,

쉽지만 가볍지 않은 문장은 마음을 스르르 놓게 합니다.

거기다 QR코드로 바로 듣는 클래식 음악까지 어우러지는 <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을 만나보세요!

"클래식 음악 자체의 감동과 훌륭함도 있지만

그 음악 안에서 인생의 희로애락과 철학을 발견하는 것도 큰 의미와 재미이다."

 

 

 

 

책 소개:

유쾌한 클래식 지휘자 차평온의 ‘마음에 약이 되는’ 음악 에세이

『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 일명 ‘마약클래식’은 클래식 연수를 요절복통의 시간으로 만드는 클래식의 개그맨 지휘자 차평온의 음악 에세이집이다.

이 책은 1악장부터 앙코르까지 총 다섯 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종교음악, 고전ㆍ낭만부터 오페라,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음악가들의 이야기가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어우러져 읽는 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해준다. 유익하면서도 흥미 넘치는 음악 이야기와 지휘자 차평온의 유쾌한 캐릭터가 투영된 따뜻한 삶의 에피소드들이, 책의 제목처럼 마음에 약이 되는 듯 기분 좋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각 글에 수록된 QR코드는 해당 곡의 연주 영상으로 연결되어 눈과 귀로 책을 즐길 수 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850145

 

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

클래식 음악 자체의 감동과 훌륭함도 있지만 그 음악 안에서 인생의 희로애락과 철학을 발견하는 것도 큰 의미와 재미이다. 이 책에서 나는 나의 어린 시절과 유학 시절, 자녀와 음악 활동 등 삶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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