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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벤트

[서평단모집/에세이] 꿈길을 걷다-사랑과 행복 사이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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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교직 생활 42년을 마치고 퇴임 무렵 지나온 삶의 역정과 교직 생활의 희로애락을 엮었다. 어린 시절과 교직 생활, 사제 간의 정리와 동료 간의 애환, 세월의 연륜과 자연의 조화, 인간이 겪는 기쁨과 슬픔, 퇴임 무렵의 세상과 미래에 대한 질문과 대답의 필요성을 느낀바 수구초심으로 글의 힘을 받을 수 있었고 쌓이는 글 속에 그동안의 공과와 회한을 담아 보낼 수 있었으니 이 또한 이 책을 내게 되는 변명이기도 하다.

‘배움과 성장 사이’에는 그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어린 시절, 꿈 많고 팔팔했던 학창 시절의 이야기를 가물거리는 기억 속에서 꺼내 생각나는 대로 썼다. 자랑할 것도 없고 칭찬받을 일들도 많지 않다. 단지 모든 것들이 궁색하다 보니 여의치 않았고 여의치 않으니 힘들었고 힘들다 보니 먹고사는 문제가 컸다.

‘사랑과 행복 사이’에는 교직 생활의 희비애환이 담겨 있다. 책 제목에 포함된 ‘~사이’도 42년간의 교직 생활에서 착안하였다. 긴 시간 동안 사랑과 행복이라는 말을 빌려서 갖가지 이야기를 포장했는데 표현이 맞지 않더라도 사랑과 행복으로 읽어 주신다면 그보다 큰 영광이 어디 있겠는가.

‘자연과 우리 사이’에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생각하면서 자연 속에 깃들어져 있는 우리네 인생살이를 들여다보고 자연의 울림을 우리의 삶에 받아들이는 지혜와 자연이 들려주는 갖가지 이야기를 채보하여 잔잔한 여운을 삶의 향기로 만들어 보았다.

‘기쁨과 슬픔 사이’ 우리네 인생살이의 희로애락을 담아 보았다. 만만치 않은 삶의 도전과 응전에 대한 이야기,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피할 수 없는 적나라한 삶의 이력서, 기쁨 없이 기뻐하고 슬픔 없이 슬퍼해야만 하는 이율배반적인 이야기, 속절없이 켜켜이 쌓여가야만 하는 인생 이야기를 들여다보았다.

‘꿈길과 여로 사이’ 교직 생활을 꿈길이라 표현했다. 긴 시간 동안이었지만 42년이 단 하루처럼 하루가 42년처럼 지내왔고 아무런 구분이 없다.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마치 꿈길을 걸어온 것 같다. 여로는 퇴임 후 걸어갈 길을 여행의 길, 나그네의 길이라 생각했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 하지 않던가. 그 길을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자유의 이름으로 가고자 한다.

서평

누군가 그런 말을 한다. ‘지금 알았을 것을 예전에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지금도 시간이 지나면 또 그 예전의 시간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지나간 과거는 사실 서재에 켜켜이 쌓여진 화석 같은 앨범이 되었는데도 시치미를 뗀다. 그러한 멈춰진 시간에 대한 회한과 아쉬움이 있다면 차라리 지금 여기 우리들의 생생한 축제의 시간에 동참하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간다. (‘교장 선생님은 누구세요’ 중)

꿈세계는 아이들의 꿈의 노래이다.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의 처지에서 는 아이들의 꿈과 사랑이 담긴 꿈세계를 보며 꿈세계 연가를 부르지 않 을 수 없다. 아이들이 함께 꿈의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면 40년의 꿈세 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힘들었지만 치열하게 살아가고 자 노력했던 선생님과 제자들이 꿈과 미래를 향한 합창이 아니었나 싶 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만들었던 꿈세계 신문·문집은 아이들의 고사리 같던 손끝에서 피어난 마치 동백과 같은 것이었다. ‘꿈세계’ 우리들 인생의 이정표가 되다. ‘꿈세계’ 꿈의 노래, 모든 제자의 꿈세계 연가가 되길…. (‘보고 싶다 친구들아! 만나고 싶다 꿈세계야!’ 중)

여러 날 여러 곳을 하늘을 지붕 삼아 땅을 이불 삼아 패기 하나로 도전했던 자전거 여행, 40년이 넘어 버린 이 나이에 마치 마음의 훈장처럼 뿌듯하고 인생길을 환히 밝히는 등대처럼 내 마음에 타이어 자국을 남겼다. 그러한 훈장과 등대는 살아가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아름다운 세상을 눈뜨게 하였으며 이러한 행운은 여행에서 만났던 숨은 조력자들이 보여 주었던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며 대가 없이 따뜻한 인심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마운 마음이야 일생을 살아가며 늘 갖고 있지만 직접 찾아뵙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이렇게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게 되어 그래도 마음은 사뭇 가벼워진다. 특히 동마산역 앞에서 기진맥진할 때 재워 주고 먹여 주고 차표까지 끊어 준 역무원께 고맙다는 말씀을 거듭 드리고 또한 진주에서 따뜻한 밥 한 그릇, 격려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었던 아주머니, 그 외에도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글로써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 (‘인생 뭐 있나요 멋진 여행이라면 몰라도’ 중)

향기가 없는 꽃이 없듯이 이슬 품지 않는 풀이 또 어디 있겠는가. 깨진 곳 하나 없는 그런 돌멩이가 어디 있겠는가. 알 필요 없는 사람들의 이름은 다 무명씨가 아니라는 것도 다 알고 있다. 모두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줄 누군가를 애써 향기 피우며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제법 알아만 준다면 그 이름으로 불러 줄지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잡초 들꽃 돌멩이 무명씨’ 중)

석양을 보며 자화상은 웃는다. 빙그레 웃는다. 석양은 웃음 띤 얼굴의 주름마다 곱게 스며든다. 잘 어우러진 석양과 주름과 웃음이 자화상에 날아와 앉는다. 구름도 석양이 짙어질수록 파란 하늘에 황금빛으로 그림을 그린다. 꽃다발을 손에 들고 흔드는 모습처럼 황금빛 연기를 내뿜은 열차가 미지의 세계로 날아가는 듯하다. 마치 불꽃놀이에서 보았던 휘황찬란한 모습들이 배경이 되어 그 위에 ‘사랑했어요. 꿈세계’를 적어 본다. (‘석양에 물든 자화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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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 : 2023.02.07-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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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발표: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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