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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출간 도서

#소리별

by 마케팅은 누구나 201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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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별 >>

 

 

■ 책소개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빛을 잃은 별 하나를 지니고 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미세한 박동은 여전하다. 

어쩌면 샛별이 될 수도, 유성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슴에 심기어 둔 별 하나를 다시 끄집어내기란, 

보통의 용기로서는 어렵다. 저자는 다시 한번 자유함을 찾아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별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 출판사 서평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빛을 잃은 별 하나를 지니고 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미세한 박동은 여전하다. 

어쩌면 샛별이 될 수도, 유성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슴에 심기어 둔 별 하나를 다시 끄집어내기란, 

보통의 용기로서는 어렵다. 저자는 다시 한번 자유함을 찾아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별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합류」는 급변한 사회 속의 변화와 그 속에서도 작은 생명이 전하는 아름다운 삶에 합류하기로

다짐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아내었다. 

드세진 바람으로 조그마한 불씨마저 구하기 힘들어진 각박한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는, 회색 노을에 숨이 차다. 

그런데 까치 한 마리가 싱그러웠다고, 살 만한 세상이었다고 말해 주고 간 것이다. 작은 생명이 툭 던지고 간 한마디로 인해 

저자는 자신을 희생하여 세상의 등불이 되겠다고 덤덤하게 써 내려간다.

 

「노」는 꿈과 낭만을 쫓은 화자가 달랑 노 하나만을 챙겨 바다에 갔는데, 현실은 높은 파도와 세찬 바람뿐이다. 

그때 하늘을 날고 있을 갈매기가 떠오른다. 그런데 어디에 있는지 갈매기는 보이지가 않는다. 

마치 홀로 바다의 분노를 피한 것처럼 말이다. 결국 화자는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노’를 던져 버리고

바다를 깔보는 고래가 되겠다고 말한다. 

이상 세계를 쫓아가려다 예상치 못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 화자는 결국 현실에 맞서고자 한다. 

그리고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자유함을 찾아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저자의 시는 무심히 지나칠 법한 일상의 정경과 마음의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 

한때의 시간과 사연이 만들어 낸 지금의 내 모습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도 자유를 갈망한다. 

시를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그 세계로부터의 자유함을 찾아간다. 

그러므로 이 한 권의 책은 곧 저자의 생에 축약이 될 수도 있겠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915232

 

소리별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빛을 잃은 별 하나를 지니고 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미세한 박동은 여전하다. 어쩌면 샛별이 될 수도, 유성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슴에 심기어 둔 별 하나를 다시 끄집어내기란, 보통의 용기로서는 어렵다. 저자는 다시 한번 자유함을 찾아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별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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