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2 [신간소개/시집] 겨울 소리 깊은 밤 구름이 달을 가린다 끝인 줄 알았는데 수많은 별이 빛나고 있었다. 무너질 것 같은 초라한 흙집 초라한 집 안의 세간 세파로 가난으로 바닥을 칠 때 나를 깨운 경종 한 선각자 손님 조촐한 찬에 밥을 먹고 대자로 누우며 말했다 배부르고 등 따스우니 여기가 극락이다 초라하고 가난한 것 우리 집이 아니었다 나의 생각이었다 김현석 문학관(文學觀) 안의 시(時)는 울림이다. 시의 축약을 일부 버리고 쉽게 풀어쓴 시집이다. 마지막 지기 위해 타오르는 님 고사리손으로 쓴 낙서 다시 보기 힘든 별 처절하고 찬란한 마지막 통제를 벗어난 몸과 마음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었죠 中 그토록 바라던 봄 천지사방 봄 나의 봄은 어디에 나의 신은 어디에 정말 잔인한 봄 애타게 기다렸던 봄 봄이 덧없이.. 2022. 1. 7. [시집출판] 본격장마철대비 비오는날 읽기 좋은 시집추천! 감성시집 #쉼표 #너와같이 안녕하세요. 메이킹북스입니다. 오늘은 장마철대비하여 비오는날 읽기 좋은 시집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에는 외출하기가 너무 싫은데요. 비오는 날, 없던 감성도 만들어내는 "감성 시집"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성시집 "너와같이" "쉼표"입니다. 너와 같이 -김현석 모든 것이 푸른 봄날 십대 후반(後半) 그리고 이십대 젊음은 힘이니까 젊음은 아름다우니까 노인이 된 부자든 누구든 어떤 이든 가장 부러워할 이름 청춘 청춘은 비를 맞아도 이쁘고 눈을 맞으면 빛난다 청춘은 가난해도 아름답고 배고파서 눈부시다 청춘은 아파도 별이고 목마르면 태양이다 젊은 그대여 젊음을 흠뻑 즐기소서 광장(廣場)으로 나아가 젊음을 기뻐하시고 자랑하소서 놀기도 가장 좋고 공부하기도 가장 좋은 일하.. 2020.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