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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3

[신간소개/문학] 돌의 흔적 문학 작품은 재미가 있어야 하지만 동시에 미학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책 소개 종합 문학집 : 콩트, 소설, 비평, 시 등을 모아 한 권으로 묶어 펴내었다. 서평 요즘 독서 인구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첫째, 서사 문학 작품의 경우 대부분 문장력에만 집중을 하고 플롯에 대하여는 등한시한 결과 재미가 있는 작품을 찾아보기 어려워진 것이다. 둘째, 시의 경우 지나치게 어려워 읽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집에서는 문학 작품이 작법에 따라 얼마든지 재미를 수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하였다. 저자 소개 저자 이종섭(필명 ‘돌’) 월간 문학세계 시 등단 온/오프라인 ‘문학의 쉼터’ 운영 장편소설 『돌아갈 수 없는 꿈』 중편소설 『헌법 제10조』 돌의 흔적 : 네이버 도서 네.. 2022. 11. 29.
[서평단모집/소설] 택배로 온 아내 제니와 같이 보낸 지난 2년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한바탕 달콤한 여름밤의 꿈처럼 느껴졌다. ​ ​ ​ ​ 책 소개 아내가 죽기 전까지는 죽음은 삶의 저쪽 너머에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내의 죽음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 무너졌다. 삶과 죽음은 하나로, 삶 속에서도 항상 죽음이 보였다. 며칠 전에는 고등학교 때 매일같이 붙어 다녔던 단짝 친구 혁수가 죽었다. 친구는 혈액암으로 이 년을 투병하다 결국 죽고 말았다. 옛날 같으면 죽어야 할 나이지만 요즈음에는 70세에 죽었다 하면 조금 일찍 갔다고 할 수 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단명하기 때문이며, 삶이 한 번뿐이기에 우리를 빛나게 한다.’는 말처럼 어차피 우리의 삶은 짧고 단 한 번밖에 살지 못하기는 하지만 말이다.(중략) 그 누구의 삶도 화려하지도,.. 2022. 9. 15.
[신간소개/소설] 택배로 온 아내 그는 이제 제니 없는 세상은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택배로 온 아내 中 ​ ​ ​ ​ 책 소개 아내가 죽기 전까지는 죽음은 삶의 저쪽 너머에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내의 죽음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 무너졌다. 삶과 죽음은 하나로, 삶 속에서도 항상 죽음이 보였다. 며칠 전에는 고등학교 때 매일같이 붙어 다녔던 단짝 친구 혁수가 죽었다. 친구는 혈액암으로 이 년을 투병하다 결국 죽고 말았다. 옛날 같으면 죽어야 할 나이지만 요즈음에는 70세에 죽었다 하면 조금 일찍 갔다고 할 수 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단명하기 때문이며, 삶이 한 번뿐이기에 우리를 빛나게 한다.’는 말처럼 어차피 우리의 삶은 짧고 단 한 번밖에 살지 못하기는 하지만 말이다.(중략) 그 누구의 삶도 화려하지도, 장엄하지도 않고 죽.. 2022.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