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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다시고1입니다3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 - 책 소개 恥 ‘부끄러울 치’ 이것은 이 책의 첫 번째 제목 후보였습니다. 처음에 제목을 고민하다가 이렇게 짓고 싶었습니다. 애정망상인 줄 알면서도 오랫동안 한 사람을 좋아하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웠습니다.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니 부끄러운 저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한자였습니다. 마음 옆에 귀가 붙은 ‘恥(부끄러울 치).’ 이 한자만큼 이 책을 잘 표현해 주는 글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제목을 쓰고 싶어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 출판사서평 당사자만 아는 정신병환자의 수치심을 담은 이야기 남들은 모르는 진짜 조울병(양극성 장애)에 대한 이야기 2020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고등학교에 재입학하는 저자, 이.. 2020. 6. 22.
에세이 에세이추천 신간도서추천 책속의한줄 '나의 절정은 지금이다' 내가 좋아하는 시 한 편을 소개한다. ​ ​ (중략) ​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 -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박우현 ​ ​ 나의 무기는 바로, 현재 내 나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서른이 되는 게 무섭지 않다. 분명 서른이 되었을 때는 지금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 이제는 그것을 분명하게 잘 알고 있다.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심적 인 여유가 얼마나 삶에 좋은 향을 끼친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 는 지금 초조하지도, 불안하지도 않다. 온전히 지금 내 나이에 집중해 서 살고 있다. 이런 마음을 나는 죽을 때까지 평생 마음 한 구석에 잘 놔두고 매일매일 꺼내 볼 것이다. " 나의 절.. 2020. 5. 26.
<신간소개>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 ■ 책소개 恥 ‘부끄러울 치’ 이것은 이 책의 첫 번째 제목 후보였습니다. 처음에 제목을 고민하다가 이렇게 짓고 싶었습니다. 애정망상인 줄 알면서도 오랫동안 한 사람을 좋아하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웠습니다.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니 부끄러운 저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한자였습니다. 마음 옆에 귀가 붙은 ‘恥(부끄러울 치).’ 이 한자만큼 이 책을 잘 표현해 주는 글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제목을 쓰고 싶어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 출판사 서평 당사자만 아는 정신병환자의 수치심을 담은 이야기 남들은 모르는 진짜 조울병(양극성 장애)에 대한 이야기 2020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고등.. 202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