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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서평6

[서평이벤트/에세이] <낙인> 부디 의지할 곳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과 부지런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착한 기운이 전해지고 아프게 살아온 얘기에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면 합니다. ​저자의 책소개 中 책소개 돌아보면 후회뿐인 인생을 책으로 엮어 출간한다는 게 말할 수 없이 부끄럽습니다. 뾰족하게 잘난 구석도 없는 내가 과연 리더로서 자격을 갖추고, 어떤 일을 하는 때에 가장 먼저 나서서 흡족할 말한 성과를 낼 수 있을까. 한편으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 신문을 보며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갖고 독서를 매개로 하여 얻는 간접 경험으로 지식과 내공을 쌓았습니다.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사가 너무 많아 사람들은 정치판에 염증을 느끼고 저절로 고개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특권층에 의해 부와 지위의 대물림으로 많은 중산.. 2022. 5. 23.
[서평이벤트/에세이] <마닐라 베이에 내리는 비> 누군가의 화양연화와 사색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에세이 책소개 이국에서의 잠 못 이룬 수많은 밤의 기록들, 그리고 소중한 추억의 편린들을 한 권의 작은 책으로 엮어 보았다. 저자 특유의 담담한 필치로 써내려간 책 속에는 이국의 정취와 우수, 그리움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국에 내리는 빗줄기처럼 문득, 외로워지는 날 가만히 꺼내 읽어도 좋을 책이다. 출판사서평 전혜린으로부터는 검은 머플러의 우수를, 법정 스님에게서는 자연과의 교감을, 이어령 교수로부터는 번뜩이는 지성과 영성을 배웠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생이별해 외롭게 성장한 저자(나)는 해외 생활을 하면서 노마드적 삶의 방식에 익숙해졌으며 그것이 결국 그(저자)의 삶을 지배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이 책은 그런 그를 오롯하게 담아낸 책이다. .. 202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