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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서7

[서평단모집/여행] 친애하는 나의, 여행 여행하듯 살고 싶은 이들, 다시 여행을 꿈꾸는 모두에게 책소개 이 책에서 나라 이름이나 도시 이름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지도나 일정도 없다. 대신 색감이 살아 있는 사진과 오롯한 글로 가득하다. 때로 중요한 것은 어디로 떠나는지가 아닌, 어떻게 여행하는지일 것이다. 저자는 여행지의 사람들, 풍경과 장면을 통해 삶을 이야기한다. 나직하고 잔잔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나의 여행을 상상하게 하고, 우리 안의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운다. 여행하듯 살고 싶은 이들, 다시 여행을 꿈꾸는 모두에게 이 감성 짙은 책을 권한다. ​ ​ ​ ​ ​ ​ ​ ​ 출판사 서평 ​ 일 년에 200일, 여행하듯 살 수 있다면 ​ 이 책은 여행 에세이지만, 일반적인 여행기처럼 시간 순서나 지도, 일정에 얽매이지 않았다. 방랑.. 2022. 8. 17.
[여행 에세이] 서른여섯 직장인, 예비 아빠가 쓴 나홀로 영국 유학기 '이기적in 영국유학' 코로나 시대에 떠올리는 영국 유학의 추억 기적 같았던 그날들, 그 향기와 바람을 기억하며 서른여섯 직장인, 예비 아빠가 쓴 나홀로 영국 유학기 인생은 여행이고 기록입니다 영국에서 보낸 가장 빛나고 쓸쓸한 한 시절, 여전히 꿈꾸고 있는 당신을 위해 썼습니다. ​대한민국 한 평범한 직장인의 나홀로 영국 유학 이야기, 그 460여 일간의 기록을 차분히 글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책은 시종일관 유학의 장점을 주창하는 책, 자신의 경험을 부풀려 자랑하는 책과는 결을 달리합니다. 저자는 결코 강요하지도, 다그치지도 않습니다. 그저 매일의 나날을 담백하고 묵묵하게 그려낼 뿐입니다. ​ 그 속에는 늦깎이 유학생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며 느꼈던 당찬 열정과 포부, 하지만 그 이면에 존재했던 커다란 부담감과 외로움의 .. 2021. 4. 16.
특별하고 싶어 떠난 여행,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을 살고 싶었다. 남들과 달라지고 싶어 떠나고 싶었고, 특별하고 싶었고, 그냥 멋있어 보이고 싶었다. 나의 나이 스무살, 누군가는 여기저기 부딪치며 도전을 하며 살아도 될 나이라고도 하며, 지금부터라도 노후를 준비해야 하니 바쁘게 살아야 될 나이라고 했다. 성인이 된 이후 내 주변 친구들은 각자의 미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나는 막연히 "나는 아직 어려,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아직 일러." 나 자신과 적당한 합의를 봤다. 다가올 미래가 스무 살의 나에게는 실감나지 않았다. 공부에도 실패해, 대학진학에 실패하고, 군대라는 큰벽을 앞두어 어리다는 핑계로, 친구들과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이라는 핑계로 술만 마셔댔다. 침대에 누워 SNS를 보던 도중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 여행자들의 게시물을 우연히 봤다. 스무.. 2020. 12. 18.
[여행에세이 / 여행,사람을만나다] 오래된 꽃병이 있는거리, 사막여우를 찾아서.. 요즘은 절대 길을 잃지 않는 여행을 한다. 그러니 사막 한가운데서 양 한 마리 그려 달라는 어 린 왕자를 만날 가능성도 없어졌다. 모든 정보는 내가 오늘 먹을 것과 볼 것과 할 것을 다 정해 놓는다. ​ 여행은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밥때를 놓치고 지쳐 걷다가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에 이끌려 들 어간 집이 알고 보니 잘 알려진 맛집일 때도 있다. 지도가 지나친 정보를 흘리지 않아도 고원 을 지나며 우아한 걸음의 야크를 만나고, 사막 에서 밤을 보내다가 사막여우의 까만 눈동자를 만나는 놀라움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 물론 여행이라는 게 어느 순간 길을 잃어야 되 는 것은 아니다. 길을 잃고 지도에 없는 놀라움 을 만나는 일이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말 하던 시대는 갔다. ​ 사바나에서는 코끼리를 .. 202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