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식2 [서평이벤트/에세이] <바람따라 물길따라> 어느 봄날, 비로소 지켜진 약속 고민과 사색, 담백하고 소소한 일상까지... 한 명분의 삶이 오롯이 담긴 수필집 책소개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따스한 봄날에 읽기 좋은 책 이 책에는 전쟁통에 어머니를 여의고 남몰래 울음을 삼키며 인생의 허무를 느껴야 했던 어린 시절과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하였지만 숙명처럼 다가온 집안의 몰락 앞에 마냥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청년 시절, 운명처럼 한 여인을 만나 시작된 결혼 생활과 어느덧 손녀가 태어나 3대를 이루고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기까지, 노교수의 시간이 모두 담겨 있다. 미처 말하지 못했던 저자의 아픔과 쓸쓸함,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따스함을 만나보자. 미리보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2.. 2022. 3. 24. [신간소개/역사] 승정원일기를 통해 보는 조부의 행적과 연보 훌륭하신 조부들의 행적이 더 이상 희미해져 사라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서책으로 기록하고자 한다. 양반이란 문반과 무반을 합쳐서 부른 말이다. 그런데 신분 사회가 지속되다 보니 문 무반 관료만을 지칭하던 용어에서 점차 변질되어 가족과 친족까지 넓은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고, 후일에는 양반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붙여져서 남자를 홀대하는 호칭으로 전락하였다. 양인과 노비로 구분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규정된 세습 신분이었다. 조선 왕조는 양천제를 유지하기 위해 호적 제도를 엄격하게 시행하였으며, 양인과 천인 사이의 혼인을 억제하였다. 전시의 대책 시험은 오늘날의 논술 시험과 같이 당시의 정치 상황이나 민생 등과 관련이 깊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시는 합격자의 등급을 임금이 직접 결정하는데, 이.. 2021. 12. 7.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