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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신간소개/역사] 승정원일기를 통해 보는 조부의 행적과 연보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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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신 조부들의 행적이 더 이상 희미해져 사라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서책으로 기록하고자 한다.

양반이란 문반과 무반을 합쳐서 부른 말이다.

그런데 신분 사회가 지속되다 보니 문 무반 관료만을 지칭하던 용어에서 점차 변질되어

가족과 친족까지 넓은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고,

후일에는 양반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붙여져서 남자를 홀대하는 호칭으로 전락하였다.

 


양인과 노비로 구분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규정된 세습 신분이었다.

조선 왕조는 양천제를 유지하기 위해 호적 제도를 엄격하게 시행하였으며,

양인과 천인 사이의 혼인을 억제하였다.

 

전시의 대책 시험은 오늘날의 논술 시험과 같이 당시의

정치 상황이나 민생 등과 관련이 깊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시는 합격자의 등급을 임금이 직접 결정하는데,

이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다.

 

무오 식년방에서는 정조가 스스로 노인과라 할 정도로 고령자가 많았다.

44세 이하 합격자는 30명으로 이는 전체 합격자 53명의 약 57%에 이른다.

이 비율은 예년의 식년시에서 볼 수 없는 낮은 수치인데,

그 원인은 탕탕평평실(蕩蕩平平室)이라는 시사성이

큰 시제가 한 몫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쳤던 저자가 정년퇴임 후 13년 동안

《승정원일기》에 기록된 사항을 기반으로 조선 후기 약 100여 년(영조 28년부터 철종 원년)에 걸쳐

과거에 급제한 청주 한씨 회양공파 수사공 솔하의

성부(선), 사규(정운), 중호(의운), 시회(종운), 백진(진혁), 백현(수운), 계룡(문혁)이 관리로 있던

기간의 연보와 행적을 정리한 것이다.

 


미리보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297779 

 

승정원일기를 통해 보는 조부의 행적과 연보

이 책은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쳤던 저자가 정년퇴임 후 13년 동안 《승정원일기》에 기록된 사항을 기반으로 조선 후기 약 100여 년(영조 28년부터 철종 원년)에 걸쳐 과거에 급제한 청주 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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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의 선비로서 과거에 급제하고 통상적인 승진 과정을 거쳐

공경의 반열에 이르기까지의 삶의 궤적이 수록되어 있는 책,

<승정원일기를 통해 보는 조부의 행적과 연보>를 통해

조선 후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가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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