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평1 [신간소개/에세이] 특별하지 않은 날들의 특별한 이야기 대부분 평범한 삶, 평범한 인생이라고 생각해 기록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들 생각한다. 아니다. 누구나 인생 여정에 가치 있는 경험이 있다. 드넓은 모래밭에 모래바람을 맞으며 보링 감독을 하던 벌판에 지금은 초고가 고층 아파트와 상가 빌딩들이 꽉 찬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 얼마 후 40년 이상 버티고 서 있던 잠실 5단지 고층 아파트는 재건축, 재개발로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릴 것이라 생각하니 서운하기만 합니다. 시대가 변해 우리끼리만 잘해선 될 수 없는 일. 지금 시대는 'Know how'가 아닌 'Know where'의 시대라고 하지 않던가요! 서민에게 값싸고 튼튼한 집을 제공할 수 있는 참된 건설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나만의 행복한.. 2021.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