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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출간 / 책 미리보기] 꽃을 든 사람아 (시들 때도 아름다운) #프롤로그 / 연재이벤트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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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하고 또 평범한 한 소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3년 대구에서 태어난 특별한 것 없는 고등학생.

생각은 특별히 많지만 고민이 특별히 많지 않은 사람

다소 낯을 가리지만 해야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기 망설이는 사람이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꼭 하려 노력한다. 자신이 힘들고 아픈 순간에도 내 사람들은 나처럼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마음속 깊은 곳에 새겨 놓고는 한다. 나는 평범하고 낯을 가리고 부끄러움도 많은 사람이지만 나의 사람들이 힘들고 슬프지

않기를, 외롭지 않기를 빌며 서툰 필력으로 소망의 편지를 쓴다.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초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동네에서 경찰과 도 둑이라는 게임을 하며 뛰어놀고, 공기를 하며 하교 시간을 기다렸다.

그때는 정말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그만큼 생각도 없었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때에도 그냥 가까운 중학교를 선택하고 다시 또 웃었던, 나의 삶 중에서 가장 멋졌고 가장 행복했지만 원히 돌아갈 수는 없는, 그런 시절이었다.

 

 

"그때의 난 몰랐어.

다가올 미래와 내 앞날을 고민하거나 생각하지 않은 채 순수한 웃음과 순수한 마음,

그리고 순수한 행복을 누렸던 것 은 초등학생 때가 마지막일 것이라는 걸.”

 

 

 

그리고 오늘의 나를 잃어버렸다.

살면서 이곳저곳에 많이 치이면서 살아 봤지만 이번엔 나에게 치였다. 나 때문에 나를 잃어버렸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좋 아했는지. 내가 무엇을 싫어했는지. 이런 것들조차도 기억나지 않았다.

내가 나를 잃어버리게 했다. 내가 나를 없애 버렸다. 그런 나를 다시 찾는 법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내일과 더 먼 미래의 내가 아닌 오늘의 나 를 위해 사는 방법이다

오늘의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 했는지. 오늘의 내가 어떠한 기분이었는지. 오늘의 내가 무엇을 먹고 싶었는지 등을 잃 어버려서는 안 된다.

그렇게 나라는 꽃을 피워야 한다.

(시들 때도 아름다운) 꽃을 든 사람아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440152

 

꽃을 든 사람아

까만 밤 화려한 불빛이 더 이상 예뻐 보이지 않을 때.지나가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소음으로 변할 때.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장소가 그저 회사 옆으로 변할 때.우린, 지쳤다는 것을 느낀다.다른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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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미리보기] 꽃을 든 사람아(시들 때도 아름다운) #프롤로그 / 연재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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