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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여행에세이] 낯선 도시의 호기심 많은 서른여섯 유학생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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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처음으로 런던 땅을 밟았다. 그렇다, 영국인 것이다. 그간 무수히도 많은 나라와 도시를 출장과 여행으로 다녀보았지만 이번엔 무언가 달랐다. 런던에 도착하는 순간 내 가슴은 쿵쾅쿵쾅 미친 듯이 뛰었
다. 왜인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벅차오르는 가슴을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이런 걸 보면 ‘난 참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프론티어 정신 충만한 대한의 젊은이인가!’ 하고 아내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나름 합리화해본다.

영국에서 첫 이틀을 보낸 런던의 한 외곽 타운 서비튼(Surbiton). 이곳을 떠나 앞으로 1년 4개월간 공부하게 될 레딩타운까지 이동하기 위해 이른 아침 큰 캐리어 3개와 가방 2개를 메고 호텔을 나섰다. 살인적인택시비를 아끼고자 14파운드의 기차비를 투자하여 짧은 여행을 했다. 불가능은 없다.

 

 

캠퍼스에는 많은 학부모와 예비 레딩러들이 이곳저곳을 누비고 있었다. 그 인파 속에 나도 잠시 들어가 내가 공부하게 될 학과를 방문해보았다. 마침 운이 좋게도 ‘Surveying and Engineering Department’
의 커리큘럼 소개가 진행되고 있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강의실로 입장하여 한 자리 차지하고 설명을 들었다.

영국에서 공부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삼십 대 중반의 평범한직장인이 어느 순간 갑자기 낯선 이역만리 영국 땅에 홀로 정착하여, 파란 눈 노란 머리 친구들과 같은 기숙사를 쓰고, 도서관 옆자리에 앉아
공부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본다.

 

 

 


 

어학연수 한번 경험해 보지 못했던 평범한 삼십 대 직장인의 늦깎이 
영국 유학 생존기를 기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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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 평범한 직장인의 나홀로 영국 유학 이야기,
 460여 일간의 기록을 차분히 글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책은 시종일관 유학의 장점을 주창하는 책,
자신의 경험을 부풀려 자랑하는 책과는 결을 달리합니다.
저자는 결코 강요하지도, 다그치지도 않습니다.
그저 매일의 나날을 담백하고 묵묵하게 그려낼 뿐입니다.

인생은 여행이고 기록입니다
영국에서 보낸 가장 빛나고 쓸쓸한 한 시절,
여전히 꿈꾸고 있는 당신을 위해 썼습니다

서른여섯 직장인, 예비 아빠가 쓴 나홀로 영국 유학기
[이기적in 영국유학]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985860

 

이기적in 영국유학

서른여섯 직장인, 예비 아빠가 쓴 나홀로 영국 유학기인생은 여행이고 기록입니다영국에서 보낸 가장 빛나고 쓸쓸한 한 시절,여전히 꿈꾸고 있는 당신을 위해 썼습니다대한민국 한 평범한 직장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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