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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세상 사람들에게 발견이 되고 나서야
무인도라는 의미가 붙었다.
세상 사람들이 섬을 발견하기 전까지,
섬은 그들에겐 존재조차 없는 것이었다.
오로지 내 안에서만 존재한 나만의 이 여러 섬들
이제는 이 여러 생각의 섬들을
밖으로 꺼내어 이름을 붙여보려 한다.
내 안에서 한 줌 한 줌 쌓인
이 시간과 생각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이 세상에 존재시키려 한다.
<사실>
밝게 빛나는 저 전구는
사실 뜨거움을 견디고 있다.
밝게 빛나는 저 별은
사실 죽어 없어지는 모습이다
밝게 빛나는 우리들 청춘은
사실 부모님의 노고와 희생이다
아름다움에 빛을 내는 것들은
사실 남모를 아픔이 숨겨져 있다
오늘은 한숨만 나오고 어느 것 하나 손대기가 싫다
내 마음이 하루 종일 툭툭댄다
가만히 조용한 밤하늘을 보고 있자면
이런 날은 별 대신 가족이 보인다
<아무도 모르면 무인도는 없다> 오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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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935431
밤하늘보다 아름답고, 희망차기도 하며, 아쉽고 슬픈
감정과 시간, 각각의 순간들을 소개해주는
<아무도 모르면 무인도는 없다>를 통해
순간들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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