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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간6

[도서출판 메이킹북스] #글이 품은 이야기 > ■책 소개 사람은 세상의 풍광을 만난다. 다행히 사람의 이야기를 글이 품게 되고 풍광이 글이 되기도 한다. ‘글이 품은 이야기’는 글과 사람이 만나 그 글이 사람을 품고 그 사람의 이야기는 글과 같이 살아서 전해진다. ‘만남’이다. 한갓 화목이 될 나무 조각도 성인의 글이 새겨지면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던가? 언제 누구를 만나는 것은 만물의 삶이 결정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공간이 바뀌었다. ‘주인공’도 ‘그대로’인 것은 아니다. 달라지고 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변하고 변하지 않음의 분별은 무엇인가? 같이 변하면 그대로 보인다. 한쪽이 달라졌다면 변한 것이다. 옮겨지는 시간과 공간 앞에서 ‘멈춤’보다 ‘머묾’이 힘들다. ‘잡음’을 놓고 ‘놓음’을 잡으면.. 2019. 10. 9.
[신간 미리보기] 가장 소중한 나에게 * 책 소개 ​ 누구나 지워 버리고 싶은 상처, 들춰 보고 싶지 않은 아픔이 있다. 이 책은 작가가 용기를 내어 자신을 오롯이 바라보고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을 치유해 나간 순간순간들이 수필과 단상, 그림들로 담겨 있다. 특히, 그림에 붙여진 제목들은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 파스텔 그림 안에 존재한다. 작품 ‘자작나무의 편지들’에서 나무들이 각각 다른 모양과 방향으로 자랐듯이 아픔은 아픔대로 기쁨은 기쁨대로 다 의미가 되어 ‘나’라는 숲이 되었고, 삐뚤어졌다 나무라지도 베어 버리지도 않는다. 그렇게 나를 인정해 준다. 이 책은 ‘가장 소중한 나에게’ 전하는 여러 이야기 사이에 단상이 담겨 있어 긴 호흡을 잠시 쉬어 가게 해 준다. 그리고 삽화 대신 작가의 파스텔 작품이 실려, 그림을 통해 작은 행복을 발견.. 2019.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