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세이책제작1 개인출판 자비출판 사진에세이 사진책제작 마인드프린팅 # 그리움 사진은 일종의 그림입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그리움은 그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움이 있어야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리운 무엇이 있으면 그 무엇이 자꾸 그려지고, 떠올라 결국 그림이 됩니다. 그리움은 서글프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감정입니다. 그리움이란 부재함에서 나오는 정서입니다. 내 안이 차 있으면 무엇인가를 또는 누군가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애틋한 마음, 가난한 마음입니다. 마음이 가난해지면 눈물이 많아지고, 마음은 수용적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워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움에 대한 갈증이 있어야 합니다. # 만남 사진은 만남입니다. 누구와? 사람과, 또 세상과의 만남입니다.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찌 일말의 소회가 없겠습니까? 사진은 만나서 삶의.. 2020.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