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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89

[서평단모집/역사] 조선은 망할 수밖에 없었다 1 정말 이완용 등 이른바 ‘을사오적(乙巳五賊)’이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어 조선이 망했을까? ​ ​ ​ ​ ​ ​ ​ ​ 책소개 정말 이완용 등 이른바 ‘을사오적(乙巳五賊)’이 일본에 팔아먹어 조선이 망했는가 하는 의문을 30년 넘게 갖고 오다가 지난 7년 동안 자료를 찾아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기본 방향은 오직 사실(facts)로 하여금 말하게 하고, 사실에 대한 해석은 독자들이 직접 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선사의 경우 1850년부터 1905년까지의 철종실록과 고종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등 1차 사료(primary sources)를 기반으로 하여 사실에 가깝게 보도록 노력했다. 그동안 나온 조선근대사 책 중에서 이렇게 1차 사료를 집중적으로 본 책은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조선 외의 .. 2022. 7. 27.
[신간소개/역사] 조선은 망할 수밖에 없었다1 분명한 것은 조선근대사를 이렇게 조망한 책은 없다는 것이고, 이런 책이 한 권쯤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말 中 ​ ​ ​ ​ ​ ​ ​ 책소개 한국인 모두에게 근현대사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특히 근대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현대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그것은 대한민국의 정통성 문제에까지 연결되고 있다. 과연 이완용 등 이른바 ‘을사오적’이 일본에 팔아먹어 조선이 망했는가 하는 의문을 30년 넘게 갖고 오다가 지난 7년 동안 자료를 찾아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기본 방향은 오직 사실로 하여금 말하게 하고, 사실에 대한 해석은 독자들이 직접 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선사의 경우 1850년부터 1905년까지의 철종실록과 고종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등 1차 사료(prima.. 2022. 7. 26.
[신간소개/소설] 거미의 집 결코 길지 않은 이 책은 사랑과 인간을 이야기할 때 필요한 질문들을 모두 담아낸다 책소개 이 소설은 한 생이 얼마나 순서 없이 복잡하게 얽힐 수 있는가를 두서없는 문체로 잘 보여준 픽션이다. 픽션이지만 어쩌면 실제이기도 한 듯이 적나라하다. 그리고 작가는 이를 위해 시와 산문과 소설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글쓰기를 이어간다. 화자 ‘나’는 그녀를 기다린다. 끝없이 기다린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 그 고통을 감내하면서 자신을 위태롭게 낭떠러지에 내모는 주인공의 의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시대 젊은이의 초상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왜 그는 자해적일 수밖에 없는 사랑을 했을까. 그것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소설은 철저히 의식의 흐름으로 진행되며 그만큼 사랑이 한 인간을 파괴해 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 2022. 7. 21.
[신간소개/인문] 영혼일기4 ​ ​ ​ ​ ​ 책 소개 영혼 그리고 신들의 세계. 더 나아가 태양계 신들의 문명은 유사 이래 어느 누구도 언급은커녕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것들이다. 신의 세계와 교류하는 숙영매를 통해 그들의 세상을 엿보면서 우리는 삶의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저승은 우리가 죽어서 가는 곳이라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지구 4차원 신들의 문명이라 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신을 입고 사는 우리의 삶은 일시적이고 임시적이며 인간이 영원히 사는 영적 존재라는 생각만으로도 우리의 삶의 질은 한층 높아진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이 세상 전부라는 생각은 근시안적 사고방식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신들을 통해서 우리 인간들은 물질적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더 높은 차원 그리고 넓은 세상 속으로 여행하고 삶과 죽음을 초월할.. 2022.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