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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모집150

[서평단모집/소설] 돼지왕국 연쇄 살인 ​ ​ ​ ​ ​ ​ ​ ​ ​ 책 소개 제3화 기숙사 연쇄살인 ​ 딱 한 번, 꿈속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어. 마흔아홉 명의 유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연쇄살인을 당했던 실제 사건을 근거로 만든 영화 ​ 몇 년째 폐허로 버려져 있던 실제 범죄현장을 섭외해 찍었고, 개봉 후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변화가 빠른 시대라 영화는 곧 잊혔고 폐허가 범죄현장이었단 걸 기억하는 이가 지금은 많지 않다. 영화를 찍느라 깨끗이 정리가 된 폐허에 얼마 후 신설 기숙 학원이 들어섰는데, 학부형들의 기호에 맞는 세련된 시설과 책임제 경영방식으로 곧 유명세를 탔다. ​ ……중략…… ​ 아차. 그 영화… “당신처럼 건물 안에서 교실과 교실을 옮겨 다니고, 당신처럼 학원과 숙소가 함께여서 편하다고 느끼는 순간 당신은 당신을 잃는다... 2023. 4. 11.
[서평단모집/소설] 투 피플 컴퍼니 Two People Company 책 소개 엔 표어, 경고, 동의서, 허가서, 증서, 메모, 리포트, 목록, 표어, 문서, 경구 등이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표어 내 눈에 보이는 걸 당신은 보지 못한다고 해서, 그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당신은 단언할 수 있는가? -경고 시스템 관리구역 스크린 세이버; 3차원 파이프 0e79d9 경고! Burn-in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 -동의서 정화(停化) 동의서 환상은 우리를 고통에서 구하고, 우리가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들이 때때로 약간의 현실과 충돌하여 산산조각이 나게 되는 대가를 치를 때 불평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성명: 엑셰야 다 빈치 ​ ​ ​ ​ ​ ​ ​ ​ ​ ​ 서평 우리가 만난 박춘수는 특이점이 많은 작가였다. 뭔지 모르게 하여튼 조금 이상했다. 그는 소설 .. 2023. 4. 7.
[서평단모집/소설] 야스쿠니; 滅 책소개 '오늘 밤이 거사일이다.' 1290년 9월 1일, 광복군 총영의 지령이 제3지대에게 내려졌다. 지대장은 박혁 등 3명에게 총영의 지령을 하달했다. ​ 일제의 강점 시기에 독립군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아는 그녀였지만 그녀는 선배인 박혁의 요청을 거절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6페이지 中 ​ "누나! 나는 이 세상이 싫어. 잘난 사람들이 못난 사람들 등치고 빼앗아 배 불리고, 부자들은 점점 더 돈이 많아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더 돼지우리 같은 곳에서 사료 같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며 살아. 정치가들은 제 세상을 얻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온갖 감언이설로 국민들을 호도해. 거기에 언론들은 자기들 입맛에 맞는 정치가를 띄우려고 갖은 선동을 다 하지. 나는 앞으로 어떻게 .. 2023. 4. 4.
[서평단모집/시]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 ​ ​ ​ ​ ​ ​ ​ ​ ​ 책소개 #시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은 만나보면 좋을 시 #다정한 친구가 써 내려간 편지 같은 시 #캘리그래피로 그려 건네주고 싶은 시 #그대의 마음에 봄을 선물해 주는 시 산다는 것은 수많은 그리움과 외로움과 서운함을 당해내면서 더불어 행복한 감정에도 무수히 빠져드는 것이었다 본문 ‘산다는 것’ 중에서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는 그리움과 외로움, 서운함 속에서도 밝음을 잃지 않고 감사의 힘으로 행복한 감정에 빠져드는 시집입니다. 사랑과 삶과 계절을 노래하는 시들은 어렵지 않지만 여운이 남고, 따스하지만 결코 상투적이지 않습니다. 봄보다 먼저, 마음에 찾아들 햇볕 같은 시들을 만나 보세요. ​ ​ ​ ​ ​ ​ ​ ​ ​ 출판사 서평 걷다가 문득, 온기가 필요한.. 2023.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