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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모집44

[서평이벤트/에세이] 쌍화탕 한의사 행여 우산이 없어 비를 좀 맞으면 어떠한가. 안 젖으려고 애쓰다가도, 막상 젖고 나면 해방감을 느낀다. 아등바등 우리 인생길도 수많은 비가 내린다. 우산처럼, 오늘 하루의 은혜만으로 족하다. 인생은 피리다. 피리는 소리가 나야 한다. 아름답게 음악이 흘러나와야 한다. 피리는 깨끗해야 한다. 더럽고 막히고 깨진 피리는 제소리를 못 낸다. 바람의 길이 온전해야 연주자의 소리를 낸다. 피리는 비어있어야 한다. 그래야 바람이 들어와 소리가 된다. 막힌 피리는 이미 피리가 아니다. 피리가 막혔는데 겉만 꾸민다. 금피리, 은피리, 장식하고 뽐을 낸다. 화려하고 비싸도 그런 피리는 쓸모없다. 우리는 모두 피리다. 각자의 소리를 내는 피리다. 외형이 아닌 소리로 인정받는 그런 피리들이다. 책 소개 일상 속에서 늘 마주.. 2021. 8. 13.
[서평이벤트/경제경영] 대한민국 부동산, 성공투자 지침서! 묻고 더블로 가! ​ 3기 신도시가 고질적인 수도권 부동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 부동산, 왜 주택인가? 주택의 경우 초기 투자금이 큰 데 반해 주식보다 대출이 쉽고, 생기는 이익 대비 실질 투자금이 적어 만족도가 훨씬 높다. 또한 주택은 실거주도 가능하기에 더욱 가성비가 좋다고 여겨진다. ​ 실현하는 이익의 크기도 크다. 그러므로 내가 투자에 사용하는 시간은 줄이고, 최대한의 심리적 만족감까지 달성하고자 한다면 주택 투자는 결코 손해보는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부동산이라고 무조건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 우리가 필요로 하는 부동산, 집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 이런 조건을 충.. 2021. 8. 4.
[서평 이벤트/동화] 구름이의 모험1 ​ 빛나는 구름의 왕이 말하길…. "아이들의 소원 49개를 들어주거나 아이들을 위해 착한 일을 하거라. 그럼 구름이 될 수 있단다." ​ 구름이는 빛나는 구름의 왕에게 하루에 한 시간 동안 구름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 구름이는 이곳 저곳 다니며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착한 일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구름이는 과연 구름이 될 수 있었을까요? ​ "저는 두더지 두더예요." 구름이는 아직 어린 두더가 귀엽게 보였어요. ​ "그렇구나. 근데 너는 엄마는 어디 가고 혼자 먹이를 구하고 있니? 이 당근은 꽤 커서 너 혼자 끌어당기기는 힘들어보이는데." ​ 두더가 설명했어요. ​ "그게요. 우리 엄마가 먹을 것을 구하러 간다고 갔는데, 이틀 째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누가 우리 엄마를 찾아주면.. 2021. 7. 27.
[네이버 포스트 / 서평단모집 / 에세이서평단] 연필로 쓴 우울 메이킹북스에서 연필로 쓴 우울 에세이 도서 도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저자 소개 1997년 7월 19일 경상남도 창원시 출생. 태어난 직후부터 십오 년가량을 부산에서만 보내다가 열여섯 살 때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부산을 떠난 이후로는 도쿄, 미국 메릴랜드 주, 텍사스 주 등 곳곳을 떠돌다가 스물네 살이 되어서야 고양이 “모카”와 함께 서울에 정착했다. 미국의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화학을 전공하다가 자퇴했고, 그 후 일본 도쿄 소재 와세다대학의 국제교양학부에 재학하다가 또 자퇴했다. 이 때문에 남들에게는 도전정신 강하고 실행력 있는 패기만만한 젊은이로 보이는 듯하나 실상은 안정적인 생활과 게으른 일상을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그저 그런 청년 백수..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