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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194

[신간소개/소설] 쌍지폭포 책 소개 책 마지막 쌍지폭포 부분을 먼저 읽고 처음 부분을 이어서 읽으면 더 쉽게 이해가 될 것이지만, 연대에 따른 스토리보다는 플롯에 가깝기 때문에 처음부터 읽어도 무방하겠다. 이 책은 빨치산으로 인한 마을 주민과의 아픔을 다루었다. 빨치산 희생자의 아들 치수는 대북특수임무 요원이 되어 국가를 위해 북파 임무를 수행했지만 국가 보안이라는 이유로 정부에 의해 쫓기는 몸이 된다. ​ ​ ​ ​ ​ ​ ​ ​ ​ ​ ​ ​ 서평 저자는 책에 나오는 상사 쌍지폭포 옆 초곡 마을이 고향이다. 과거에는 여·순 반란사건이라고 불리던 이름이 지금은 수정되어 10·19여·순사건이라고 불리고 있다. 5·18광주사태로 불리던 것이 5·18광주 민주화운동으로 바뀌어졌지만 역사는 또 흐르게 마련이다. 시간이 흐르고 정권이 바.. 2023. 5. 22.
[신간소개/소설] 속절없는 인간들 ​ ​ ​ ​ 책소개 찬란하고 행복했던 그 순간….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도 미소를 띠고 배려심 많은 자연 덕분에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옛 아내와 서로 꼭 잡은 손은 행복을 꼭 쥐고 있는 것 같았다. 어느 순간 우린 서로를 인정해 주고 감싸주기보다 무시하고 못마땅해하고 스스로를 더 위로해 주길 바랐다. 후회하고 있는 것은 잊고 싶고, 후회하지 않는 것은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데 정반대다. 어찌된 영문인지 후회되는 것은 계속 생각나고 후회하지 않는 것은 수학 공식을 떠올리는 것만큼 잘 기억나지 않았다. 기억하고 싶다. 내가 행복했었는지…. 몰래 화장실에서 훌쩍거리기만 했다. 소매로 눈물을 한번 훔치고 왼쪽 손으로 다시 닦아 내 보지만 자신이 없다. 거울을 볼 자신이. 익숙해지려고, 적응하려고 부단히 마음을.. 2023. 5. 17.
[신간소개/소설] 야누스: 거짓에 대한 진실 야누스(Janus) : 원래 도시의 출입구나 가정의 문을 지키는 수호신이였지만, 오늘날은 '겉과 속이 다른 인물' 이라는 부정적인 뜻으로 쓰임 ​ ​ ​ ​ 책 소개 ​‘나는 살면서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만큼 명백한 거짓은 없다. 거짓 중에는 듣자마자 알아차리는 거짓도 있고, 사실인지 거짓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거짓도 있다. 또 사실이라고 믿고 싶은 거짓도 있고, 거짓임을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네 개의 소설은 거짓에 관한 것이다. 전개나 결과가 전혀 상이하지만 거짓은 왜 만들어지나, 어떻게 전달되고 커지게 되나, 그리고 그 거짓의 결과는 무엇이며, 그 결과는 누가 치르게 되나, 의 관점에서 보면 아주 생각할 거리가 많다. 또한 거짓을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 2023. 5. 16.
[신간소개/시] 덴마크무궁화 책 소개 난 어쩌면 이제 혼자일 때 더 위로받는 존재일지도 그러니 갑자기 찾지 말고 혼자인 우리에 익숙해지자고 음소거로 다짐이다 -본문 중에서 ​ ​ ​ ​ ​ ​ ​ 저자소개 장완욱(완슼) 1994년, 익산 출생 나는 당신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 ​ ​ ​ ​ ​ ​ ​ ​ 미리보기 ​ 덴마크무궁화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 지나간 나와 당신의 10대와 20대,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들에게 바칩니다. 2023.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