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빳사나1 [신간소개/종교] 마라와 위빳사나 *마라: 해탈·열반을 방해하는 나쁜 자, 사악한 자. 경과 주석서에 의인화된 존재로 나타난다. 세속적인 모든 것에서 위력을 드러낸다 *위빳사나: 정신과 물질의 현상을 관찰하는 체계 혹은 수행 전체. '더 깊이 본다'는 뜻. 책 소개 불교 수행의 방법을 한 단어로 압축해서 말하라고 한다면 ‘해체’라고 말할 수 있다. 해체는 지금 이 찰나를 개념이 아닌 현상으로, 즉 법으로 설명해 냄을 뜻한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찰나는 개념적으로는 나와 세상이다. 이 나와 세상이라는 개념에 무한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생사윤회의 고통은 이어지게 되고, 지금 이 찰나를 해체하게 되면, 즉 법으로 설명해 내면 생사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조건을 만들게 된다. 법으로 관찰하게 되면 거기에 ‘나’는 없고, 법과 법의 공상(共相).. 2023.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