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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이벤트6

[에세이 x 서평단 모집 x 메이킹북스포스트] 命의 소모 <우울을 삼키는 글> 사랑하며 상처 주는 일이 싫어서 가끔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마냥 좋은 인연은 없겠지만 막연하게 상처 주는 인연 또한 없어야 하기에. 내가 바람에 흔들릴 때 네게 상처를 주는 날이 올 것만 같아서 작은 아 픔으로 막아야 하나 고민하는 날. 한 번 겪어야 하는 아픔과 지속적인 아픔. 그 사이에서. ​ 시간이 흘러서 또 다른 날이 도래하면 또 거기에 익숙해지더라. 다른 날, 같은 시간. 그 속에서 널 기다리는 건 똑같아. 흘러가는 시간인데 참 이상하다. 이미 내 손을 떠나간 날짜를 세면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 찰나의 시간이 소중해서 네가 없는 지금이 더 아픈가 보다. ​ 우울을 삼키며 쓴 글. 명의 소모 우울을 삼키며 글을 씁니다. 책 소개 기분은 하늘을 뚫을 것처럼 올라가다가 미친 듯이 추락한다.. 2020. 7. 7.
[도서증정 댓글이벤트] 중년으로 태어나는 중입니다. 신간이벤트! 출간 기념 이벤트! . . . ​ "자신을 사랑하기에 앞서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일을 먼저 해야 했다…." 중년의 징표를 맞닥뜨리고 '셀프 중년'으로 나아가기까지 다시 태어난 중년의 무게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 ​ 나는 지금 중년의 한복판에 서 있다.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지만, 곧 해일이 들이닥칠 것 같은 조바심과 두려움을 안고 있다. 인생 전환점을 돌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길을 잘 닦고 싶고, 그러기 위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었다.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두고 일렁이는 마음을 어떤 식으로든 정리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글쓰기는 어린 시절을 건드리고 흔들고 일깨우는 동안 나의 강박과 진통을 조금씩 치유했다. 순수하고 아름답게 편집된 옛 추억이 현재의 나를 있게.. 2019.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