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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3

[서평이벤트/시집] <바람 탓이라고 했다> 오늘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소소한 기쁨과 따스한 속삭임을 담은 시집 책소개 오늘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소소한 기쁨과 따스한 속삭임을 담은 시집 ​ 〈바람 탓이라고 했다〉는 사람과 삶을 향해 있는 책이다. 마냥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의 매일을 움직이는 것은 크고 놀라운 일들이 아닌 사소한 사연들인 까닭에. 저자는 시종일관 소소한 일상에서도 깨달음을 얻고, 한순간의 반짝임을 그린다. 오늘을 더욱 옹골차게 살아가겠다는 단단한 다짐을 담는다. 가만히 읽다 보면 마음 깊이 공감할 만한 시들, 결고운 마음으로 편지처럼 써내려간 이 이야기들이 긴 겨울을 나고 있는 모두에게 봄날 같은 위안이 될 것이라 믿는다. ​ ​ ​ ​ 출판사 서평 내 인생의 화양연화, 살아온 시간과 살아갈 날들에 바치는 헌사 ​ .. 2022. 4. 19.
[신간소개/시집] 바람 탓이라고 했다 꼭 만나기로 했던 사람마저도 그날의 바다에 맡기고 그냥 푸르른 바닷가에서 몽돌들이 내는 속삭임에 몸을 맡기자 ... ​ 〈바람 탓이라고 했다〉는 사람과 삶을 향해 있는 책이다. 마냥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의 매일을 움직이는 것은 크고 놀라운 일들이 아닌 사소한 사연들인 까닭에. 저자는 시종일관 소소한 일상에서도 깨달음을 얻고, 한순간의 반짝임을 그린다. 오늘을 더욱 옹골차게 살아가겠다는 단단한 다짐을 담는다. 가만히 읽다 보면 마음 깊이 공감할 만한 시들, 결고운 마음으로 편지처럼 써내려간 이 이야기들이 긴 겨울을 나고 있는 모두에게 봄날 같은 위안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터널을 마주하면서, 새 계절을 앞두고 순간순간 스쳐가는 마음이 있습니다. 휘발되기 쉬운 순간을 소중히 기.. 2022. 4. 19.
<우리는 / 책 속의 한 줄> - 행복과 불행의 기준 "한국인들은 다행(다행)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다행(다행)은 어떤 불행도 더 큰 불행과도 비교해 불행하지 않다는 말이다." 천만다행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고를 당했을 때, 놀랍고 황망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는 으레 이야기합니다. "그만하길 천만다행이야." 흔히 사용하는 '다행'이라는 말은 '뜻밖의 행운'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지요? 불운한 일을 겪고도 행운이었다고 말하는 셈이니까 말입니다. 의 저자 김용순 씨에 따르면 이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행복 계산법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다행'이라는 말은 불행을 당해도 절망하거나 비탄에 빠지지 않기 위한 말입니다. 어떤 불행도 목숨을 잃는 불행과 비교해 다행이라는 말로 자위합니다. 소소한 행운에도 기뻐하고, 불운한 일에도 감사할 줄.. 202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