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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 책 속의 한 줄> - 행복과 불행의 기준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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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다행(다행)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다행(다행)은 어떤 불행도 더 큰 불행과도 비교해 불행하지 않다는 말이다."

 

 


천만다행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고를 당했을 때, 놀랍고 황망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는 으레 이야기합니다.

"그만하길 천만다행이야."

흔히 사용하는 '다행'이라는 말은 '뜻밖의 행운'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지요?
불운한 일을 겪고도 행운이었다고 말하는 셈이니까 말입니다.

 

 

<우리는>의 저자 김용순 씨에 따르면 이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행복 계산법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다행'이라는 말은 불행을 당해도 절망하거나 비탄에 빠지지 않기 위한 말입니다.
어떤 불행도 목숨을 잃는 불행과 비교해 다행이라는 말로 자위합니다.
소소한 행운에도 기뻐하고, 불운한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삶의 태도는
행복을 부르고, 만족을 부릅니다.


최근 국가별 행복지수 관련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61 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보다 무려 일곱 계단 하락한 수치입니다.
또 우리나라가 이룩한 부의 수준과 비교했을 때는 참으로 부끄러운 성적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행복과 불행의 기준은 결국, 자신의 마음 속에 있을 것입니다.
다행인 일들이 더욱 많아진다면,
우리의 매일도 결국 행복의 방향으로 더욱 기울 것이라 기대합니다.

문화, 경제, 사회 각 면에 걸쳐 한국인과 한국을 심층 해부한 도서,
<우리는>을 통해 생각의 지평을 넓혀보시길 바랍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966334

 

우리는

6.25 전쟁의 폐허와 분단을 딛고 급속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기존 전통문화와 서구문화가 뒤섞이며, 새로운 퓨전문화가 만들어졌다.상업주의적, 퇴폐문화들이 넘쳐 나며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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