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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신간5

에세이 에세이추천 신간도서추천 책속의한줄 '나의 절정은 지금이다' 내가 좋아하는 시 한 편을 소개한다. ​ ​ (중략) ​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 -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박우현 ​ ​ 나의 무기는 바로, 현재 내 나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서른이 되는 게 무섭지 않다. 분명 서른이 되었을 때는 지금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 이제는 그것을 분명하게 잘 알고 있다.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심적 인 여유가 얼마나 삶에 좋은 향을 끼친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 는 지금 초조하지도, 불안하지도 않다. 온전히 지금 내 나이에 집중해 서 살고 있다. 이런 마음을 나는 죽을 때까지 평생 마음 한 구석에 잘 놔두고 매일매일 꺼내 볼 것이다. " 나의 절.. 2020. 5. 26.
#소리별 > ■ 책소개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빛을 잃은 별 하나를 지니고 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미세한 박동은 여전하다. 어쩌면 샛별이 될 수도, 유성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슴에 심기어 둔 별 하나를 다시 끄집어내기란, 보통의 용기로서는 어렵다. 저자는 다시 한번 자유함을 찾아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별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 출판사 서평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빛을 잃은 별 하나를 지니고 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미세한 박동은 여전하다. 어쩌면 샛별이 될 수도, 유성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슴에 심기어 둔 별 하나를 다시 끄집어내기란, 보통의 용기로서는 어렵다. 저자는 다시 한번 자유함을 찾아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별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합류」는 급변한 사회 속의 변화와 그 속에서도 .. 2019. 12. 12.
[신간 미리보기] 가장 소중한 나에게 * 책 소개 ​ 누구나 지워 버리고 싶은 상처, 들춰 보고 싶지 않은 아픔이 있다. 이 책은 작가가 용기를 내어 자신을 오롯이 바라보고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을 치유해 나간 순간순간들이 수필과 단상, 그림들로 담겨 있다. 특히, 그림에 붙여진 제목들은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 파스텔 그림 안에 존재한다. 작품 ‘자작나무의 편지들’에서 나무들이 각각 다른 모양과 방향으로 자랐듯이 아픔은 아픔대로 기쁨은 기쁨대로 다 의미가 되어 ‘나’라는 숲이 되었고, 삐뚤어졌다 나무라지도 베어 버리지도 않는다. 그렇게 나를 인정해 준다. 이 책은 ‘가장 소중한 나에게’ 전하는 여러 이야기 사이에 단상이 담겨 있어 긴 호흡을 잠시 쉬어 가게 해 준다. 그리고 삽화 대신 작가의 파스텔 작품이 실려, 그림을 통해 작은 행복을 발견.. 2019. 8. 21.
[도서출판 메이킹북스 / 저자인터뷰] 중년으로 태어나는 중입니다. 저자 박영애을 만나다. 메이킹북스 박영애 지음 ■ 저자소개 박영애 26년 차 서울시 구청 공무원이다. 책보다는 음악과 노래를 가까이하며 살았다. 아이들이 자라 초등학교를 졸업할 즈음 어느덧 중년에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며 사춘기를 겪었다.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2014년부터 책을 파고들기 시작하여 토론, 서평, 칼럼 쓰기 등 글쓰기 재미에 한창이다. 누구나 소중히 간직하는 어릴 적 기억의 힘으로 나를 돌아보고 인생 후반을 힘차게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중년의 진통을 겪고 있을 다른 누군가에게 한 줄기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지금 나는 책과 글이 주는힘으로, 중년으로 태어나는 중이다. Q.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쉰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면서 마음에 심한 강박과 진통이 찾아왔습니다. ‘괜찮다’.. 2019.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