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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표를 사람으로 정하면 안 된다. 끝이 있지만 그 끝은 항상 다 르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나는 목표를 사람으로 정했다. 어리석게 도. 왜냐는 물음에 네가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내가 웃어 주 지 않는다고, 내가 너와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가끔은 먼 사랑도 필요하다. 적당한 간격, 적당한 온도.
- 명의 소모 중에서 -
세상을 담는 창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검은색일 거야.
너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게 반문을 하겠지만,
너는 그걸 알아야 한다.
어둠 그 속에서도 빛나는 무언가는 존재한다.
이를테면 별 혹은 달 같은 것들.
우울을 삼키며 글을 씁니다.
우울을 삼키는 글
명의 소모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8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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