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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에 흥분하여 지적할 때가 많다. 위로를 해 줘야 하는 상황에서 잘못을 들추는 때도 있다. 나 같으면 그러 지 않을 것이라는 둥 어떻게 이 상황에서 그런 실수를 하느냐는 둥 대책 없는 비난을 쏟아부을 때도 많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그 상 황에서 누구보다 속상한 사람은 그 실수를 범한 사람이다. 안 그 래도 왜 그랬을까 자책하는 중이다. 그럴 때는 수다한 말들이 필 요 없다. 말없이 등 한 번 토닥거려 주면 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위로는 사람을 살린다. 옳고 바른 소리도 필요하지만 슬프거나,
속상하거나, 참담하거나, 후회스럽거나, 억울할 때 필요한 것은 배 려 어린 위로가 우선이다.
상대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마음,
도와주 려는 진실된 마음이 전해지면 그것이 최고의 배려가 된다.
-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위로 중에서... -
작가는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크고 작은 사건, 기사, 책, 개인적 경험 속에서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간다. 작가는 서문에서 ‘질병과 삶 속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신에게 다가온 삶을 세상에 무겁지 않게 속삭이고 싶었고, 하나님 앞에서 수다도 떨고 싶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소한 이야기, 삶의 체험을 통한 깨달음을 소박하고 잔잔한 글결로 풀어내며 읽는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더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9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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