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천 명 이상을 웃돌았습니다.
01월 08일 00시 기준, 드디어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요.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갔습니다.
고된 일과 후 친구와 함께하는 소소한 커피 타임도,
몇 시간을 기다렸어도 마냥 행복했던 맛집 탐방도,
오랜 시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같았던 해외 여행도,
늦은 밤 사랑하는 연인과 마주보며 와인 한 잔도,
심지어는 멀리 떨어진 가족과의 생이별까지.
마스크 없이 환한 미소를 짓는 상대방을 보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우리의 일상은 변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천 명의 생명을 죽음으로 이끈 코로나는
전세계적으로는 190만 명의 사망자를 만들어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가까운 사람을 잃는 아픔을 우리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전염병이 전 세계를 감싼 팬데믹 시대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암울함을 씻어내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태영 작가는 말합니다.
부디, 죽을 용기로
후회 없이 살아가기를.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들에겐 전하지 못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사소하고 익숙했기에 그 고마움이 당연한 것이라 여겼던 일들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맙다, 사랑한다
이야기해 보는 하루를 가져보세요.
아프고, 괴롭고, 서럽고, 고통스럽고, 원망스럽고, 후회했던.
그 모든 일들을 모두 잊어보세요.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를 극복해내고
다시금 평범하고도 소중했던 일상을 되찾으리라는 것을요.
소중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후회 없는 삶을 살아보세요.
아마도 이 책이 지친 당신에게 위로가 될 거에요.
https://tv.naver.com/v/17818006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1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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