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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신간소개/여행에세이] 90일 간의 유럽 자전거 여행기1 - 헝가리에서 벨기에까지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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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번뿐,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몸을 맡긴 채, 단조로운 일상에 몸부림치던 어느 날,

나는 어느 여행가가 쓴 글을 보았다.

유독 내 눈에 들어오는 한 구절, 그 말은 정체된 삶을 살고 있던 나를 일깨워주기에 충분했다.

 

가는 길은 내내 도나우강과 함께였다.
왼쪽으로는 도나우강이 유유히 흘렀고, 오른쪽으로는 넓은 들판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간간이 보이는 마을에는 몇명 집들이 모여 있었다.
외롭다고 하면 한없이 외로운 길이었지만,
즐기려고 하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길이었다.

 

자유로운 여행을 꿈꿨던 한 사람이 영국을 거쳐 헝가리에서부터 시작되어

포르투갈까지 이어지는 장장 5,000여 KM의 대장정.

 

 

선물로 꽃을 사러 간다고 해서 나 역시 꽃집에 따라 들어가 봤다.

드디어 유럽의 꽃집에 입성한 것이다. Host가 이것저것 주문을 하자

직원이 휘리릭 하더니 금방 멋진 꽃다발이 완성되었다.

꽃집에서 Host와 헤어진 후 다시 그랑플라스(Grand Place) 광장으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열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

이날 행사의 이름은 '브뤼셀 재즈 마라톤(Brussels Jazz Marathon).'

봄날 광장에서 맥주 한 잔과 함께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연이었다.

 

햇빛이 구름 사이로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었고,
저 멀리 산 너머 꼭대기에 있는 교회는 보일 듯 말 듯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었다.
좌측으로는 즈노이모 성이 자리 잡고 있었고 그 뒤로 강이 살짝 보이고 있는데,
정말 숨 막히게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나는 그 곳 전망대에 서서 그렇게 한참을 그저 바라만 보았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벅찬 감동이 밀려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미리보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867453

 

90일 간의 유럽 자전거 여행기 1

너무나도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젊은이의 갑작스러운 일탈. 그는 자유로운 여행을 꿈꿨고, 그 꿈을 실행에 옮겼다. 소중한 사진과 매일의 기록을 통해 책으로 나온, 영국을 거쳐 헝가리에서부터

book.naver.com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을 때,

당신의 눈과 마음을 채워줄 한 권의 여행기,

<90일 간의 유럽 자전거 여행기1>을 통해,

자전거 바퀴를 따라 유럽의 모든 순간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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