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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252

[신간소개/시] 덴마크무궁화 책 소개 난 어쩌면 이제 혼자일 때 더 위로받는 존재일지도 그러니 갑자기 찾지 말고 혼자인 우리에 익숙해지자고 음소거로 다짐이다 -본문 중에서 ​ ​ ​ ​ ​ ​ ​ 저자소개 장완욱(완슼) 1994년, 익산 출생 나는 당신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 ​ ​ ​ ​ ​ ​ ​ ​ 미리보기 ​ 덴마크무궁화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 지나간 나와 당신의 10대와 20대,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들에게 바칩니다. 2023. 5. 11.
[신간소개/교육] 부모, 아이의 성정판 책소개 부모라면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내 아이의 학습과 경쟁, 관계 속에서의 성장에 대한 불안과 기대를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책 2023년은 아마 ‘연진아~’로 기억되는 드라마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그 피해로부터의 회복을 경험하지 못하고, 복수의 서사를 날카롭게 다듬어가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했고,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함에 분노했고, 치밀하다 못해 처절한 복수의 과정에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사적 복수’라는 측면에서 아마도 이 드라마는 ‘판타지물’로 보아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책은 ‘복수에 환호’하는 대신에 판타지가 아닌 ‘피해가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좀 더 주목합니다. 피해자의 피해가 드러나고 행위자가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발.. 2023. 5. 9.
[신간소개/종교] 마라와 위빳사나 *마라: 해탈·열반을 방해하는 나쁜 자, 사악한 자. 경과 주석서에 의인화된 존재로 나타난다. 세속적인 모든 것에서 위력을 드러낸다 *위빳사나: 정신과 물질의 현상을 관찰하는 체계 혹은 수행 전체. '더 깊이 본다'는 뜻. 책 소개 불교 수행의 방법을 한 단어로 압축해서 말하라고 한다면 ‘해체’라고 말할 수 있다. 해체는 지금 이 찰나를 개념이 아닌 현상으로, 즉 법으로 설명해 냄을 뜻한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찰나는 개념적으로는 나와 세상이다. 이 나와 세상이라는 개념에 무한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생사윤회의 고통은 이어지게 되고, 지금 이 찰나를 해체하게 되면, 즉 법으로 설명해 내면 생사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조건을 만들게 된다. 법으로 관찰하게 되면 거기에 ‘나’는 없고, 법과 법의 공상(共相).. 2023. 5. 4.
[신간소개/시집] 빛길 책소개 시 ‘빛길’은 하늘을 오르내리며 태양이 만들어낸 길을 발견한 시인의 감격을 그리고 있다. 문학소녀였던 시인은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도시에서 글 쓰는 일을 하다가 유년시절 살았던 곳과 유사한 한가로운 전원마을로 다시 들어갔다. 신앙과 자연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버팀목이자 벗이었다. 꿈과 삶, 그리고 신앙을 노래한 시인의 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랑’이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사랑과 타인과의 사랑의 교류를 시로 노래하고 있다. 시인에게 사랑은 삶의 원동력이다. 살아야 할 의미를 깨닫게 하고 고통 속에서도 살아갈 힘과 소망을 주기 때문이다. 더 크고 깊은 사랑을 갈망하는 시인에게 시는 완전한 것, 영원한 것을 향한 마중물과 같다. 사랑을 노래한 시인의 시가 ‘신앙’와 맞닿아 있는 이유다. 시..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