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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세이5

[서평 이벤트/건강에세이] 오늘 또 쓰러졌습니다 최근에는 정신 기능을 단순히 뇌에만 한정해서 생각하지 않고, 신체 여러 다른 장기의 대사 기능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예를 들어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거나, 대장의 미세 세균총을 살려내는 방향으로 식이 치료를 하는 등의 시도가 생겨나고 있다. ​ 그런데 수천 년 전의 한의학은 이미 신체 장기와 마음의 연관성을 상당히 중시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신체 장기에 각각의 마음의 종류를 대입하여 정신증을 치료하고자 할 때 특정 장기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많이 활용했었다. ​ 뭔가 한의학은, 살아보고, 아파보고, 나이 들어보고, 환자를 관찰해보면서 서서히 이해하고 체득하게 되는 것들이 있었다. ​ 임상에 나와 많은 환자들을 접하고, 그만큼 많은 한.. 2021. 11. 18.
[신간소개/건강에세이] 오늘 또 쓰러졌습니다 고군분투한 내 시간들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했던 건강상의 도움이 되고, 호기심을 가진 누군가에게는 한의학을 조금 엿보고, 그 호기심이 충족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것이 그저 한의학의 기본 원리에 충실하게 처방을 하면 좋아지는 것 같네?!' 그렇게 내 관심은 시작되었다. 처음은 그렇게, 가벼운 느낌표 하나로. 한약은 너무 섬세해서, 환자 개개인에 딱~! 맞는 개인 처방을 구성하면 100% 치료 효과를 빠르게 발휘하는데, 잘 안 맞으면 지지부진 잘 낫지 않는다. 혹시라도 그 100점짜리 처방을 내지 못했을 경우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환자를 자주자주 보고 경과를 면밀히 살피고자 한 것이다. "환자의 진단명에 얽매이지 말고, 항상 환자의 체질 감별에 공을 들이고, 체질 치료 원리.. 2021. 11. 17.
건강에세이 질병과치료 건강책제작 건강도서 인간건강백서 호흡명상 정상적인 수련의 시작은 1999년 1월 1일부터다. 그때부터는 강행군이다. 만 일주일이 지난 때이다. 그때까지는 내가 조금 느슨할 것 같다. 아직은 아무런 생각도 정리되지 않는다. 무엇이 무엇인지 나 자신의 정신적인 정리가 되지 않는다. 며칠 내로 나 자신의 정신세계를 정립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지금 내 자신은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내 자신에게 믿음을 얻지 못한다면 지금 이것이 무슨 소용 있나? " 지금 내가 생각하고 행하는 것을 스스로 믿어라. 믿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라. " - 인간건강백서 호흡명상 수련기 중에서 - 나는 감히 이 책을 건강백서라 이야기한다. 내가 감히 건강백서라 이야기하는 것은 이 글 내용들에 대한 나의 자신감이다. 호흡 명상은 인간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 2020. 5. 17.
[신간 미리보기] 스물아홉, 에로영화 찍으러 갈래? 스물아홉, 에로영화 찍으러 갈래? / 도모세 / 14,000원 ​ [ 책 소개 ] ​ ​대한민국 스타 에로배우 도모세는 왜 28살 이른 나이에 은퇴했는가? “예수님은 섹스 없이 태어나셨지만 나는 아닙니다. 같은 조건이 아닙니다. 나는 가난했고, 내가 할 수 있던 것은 기도가 아닌 최대한의 도전과 노력이었습니다.” 지쳤다. 돈 벌기에 지쳤고, 에로에 지쳤고, 사랑에 지쳤고, 욕심에 지쳤다. 그냥 다 지쳤다. 먹고살기 위한 모든 것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건지,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 어머니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태어났으니까, 살아야만 하고, 가난하니까 무엇이든 해야 했던 모든 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나는 은퇴한다. 연기처럼 사라질 모든 것들은, 에로에서 시작된다. . ​.. 2019.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