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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3

[신간소개/시] 이별이 서성이다, 나에게 왔다 ​ ​ ​ ​책소개 일상을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감정들이 있습니다. 피아노 치는 시인, 서미영은 오롯한 감정들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내듯 온유하고 담담한 필치로 노래합니다. 지치고 늘어진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숨겨진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 오늘은 그 누구도 아닌 나와 ‘마음 산책’을 떠나보아요. ​ ​ ​ ​ ​ ​ ​ ​ ​ ​ ​ ​ ​출판사 서평 ​사랑에는 언제나 이별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사랑이란 으레 가역적이라 지금 이 순간에도 시나브로 변하고 있다. 그렇게 변질된 사랑은 이별이라는 이름의 탈을 쓰고 주위를 맴돌다 어느 순간 우리를 덮친다. 항상 맞이해야만 하는 이별이지만, 모든 이별은 서툴고 아프기에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그러나 서미영의 시는 이.. 2022. 12. 13.
[신간소개/시] 낮과 밤만큼 먼 이야기 수면 아래, 더 깊고 넓은 사랑의 세계 책소개 한낮의 사랑과 긴긴밤의 한숨 는 사랑이 수반하는 그리움, 애틋함, 슬픔, 비밀스러움까지 녹여낸다. 때로는 짧은 아포리즘처럼, 때로는 한숨처럼 그려낸 시들은 한없이 서정적이고 섬세하다. 내 마음처럼, 내가 쓴 시처럼 한순간 와닿아 마음을 점령하는 힘, JJ의 시는 깊은 공감과 함께 독자로 하여금 모든 사랑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있다. 깊어가는 계절, 이 매혹적인 시집이 사랑을, 그리운 이름들을 호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빈다. 서평 수면 아래, 더 깊고 넓은 사랑의 세계 , . JJ의 두 시집은 수면 위를 노래했다. 그것은 때로 부표처럼 망망한 이야기였고, 윤슬처럼 찬란한 찰나였다. 세 번째 시집에서 그는 보다 정련된 언어로 사랑의 일렁임과 미세한 떨림.. 2022. 11. 23.
[신간소개/시집] 참 멋지다, 흔한데 조급해 말자 두려워 말자 ​ 산 씨앗이라면 어떻게든 흙을 뚫지 않겠느냐 앞을 보는 것조차 버거워 오직 살기 위한 몸부림을 쳤겠지 이유 모를 환란과 고통에서 시인들의 서평 흔해서 누구나 당연한 줄 알고 살아가지만, 가장 중요하기에 모두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처럼 엘프린스킴 시인의 시도 그러합니다. 누구나 사랑을 노래할 수 있지만 그 깊이는 아무나 따라갈 수 없죠. 이번 시집 역시 여러분의 가슴에 사랑의 소중함을 전해 드릴 것이라 믿습니다. - 〈전경섭_시인〉 ​ ​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詩 시인의 시에서는 맑은 꽃 향이 난다. 반복되는 생활에서 어쩌면 익숙해서 잊혀진, 스쳐 간 것들에 대한 찬가. 작은 것으로부터 다시 삶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시인은 시를 쓴다. 이 하루가 보다 찬란히 빛나길 바라는 .. 202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