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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이벤트14

[서평 이벤트/시집] 남진겨집 산천(山川)에 부엉이소리 물위에 흘러가고 초당(草堂)에 글읽는소리 물속에 흘러간다 저아래 빨래놓고 방망이찾는 새각시는 물속에 녹아있는 신랑소리 알아본다 왜 물은 아래로만 흐를까요 방망이 소리에 박자(拍子)주면 나인줄 알아볼까요 초당에 이마음을 누가전해 줄까요 책 소개 첫 시집 『가시버시』에 이어 『남진겨집』이란 이름으로 상상 속을 거닐어 봤다. ‘시’란 압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의 말처럼 『남진겨집』의 시 속에는 시어 하나하나에 수많은 삶과 이야기가 압축되어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우리말을 곳곳에 사용해 따스함을 자아낸 시집이다. 출판사 서평 첫 시집 『가시버시』에 이어 『남진겨집』이란 이름으로 박기환의 두 번째 시집이 출간되었다. 시에 사용된 시어들은 낯설다. 일례로, ‘볕뉘, 남실바람, 호미씻기.. 2022. 1. 18.
[서평 이벤트/시집] 남진겨집 산천(山川)에 부엉이소리 물위에 흘러가고 초당(草堂)에 글읽는소리 물속에 흘러간다 저아래 빨래놓고 방망이찾는 새각시는 물속에 녹아있는 신랑소리 알아본다 왜 물은 아래로만 흐를까요 방망이 소리에 박자(拍子)주면 나인줄 알아볼까요 초당에 이마음을 누가전해 줄까요 책 소개 첫 시집 『가시버시』에 이어 『남진겨집』이란 이름으로 상상 속을 거닐어 봤다. ‘시’란 압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의 말처럼 『남진겨집』의 시 속에는 시어 하나하나에 수많은 삶과 이야기가 압축되어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우리말을 곳곳에 사용해 따스함을 자아낸 시집이다. 출판사 서평 첫 시집 『가시버시』에 이어 『남진겨집』이란 이름으로 박기환의 두 번째 시집이 출간되었다. 시에 사용된 시어들은 낯설다. 일례로, ‘볕뉘, 남실바람, 호미씻기.. 2022. 1. 18.
[서평 이벤트/건강] 박점수의 암 극복 이야기 아직까지는 암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일단 내 몸속에서 암이 사라지게 할 수는 있어도 재발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암의 재발까지 막기 위해 나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것이 '암 극복 5대 요법'(운동, 음식, 면역치료, 배변, 정신력)이다. 5대 요법의 원리는 '자연의 선순환 원리'와 같다. 어떤 경우에도 식사를 못 하면 암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방해하는 치료를 해서는 안 된다. 음식을 먹지 못하면 배변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유해 산소를 배출할 수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암을 고칠 수 없다.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면역치료도 할 수 없고, 기력이 없으면 운동을 할 수도 없다. 책 소개 말기 암을 이겨내고 마라톤 풀코스(42.19.. 2022. 1. 17.
[서평 이벤트/경제학] 기본소득, 우리도 할 수 있다 기본이라는 단어는 어떤 사람이 극단적인 상황(예컨대 갑작스런 실업)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금액을 가리킨다. 완전한 경제적 풍요가 아니라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수입, 또는 가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의미다. 완전한 경제적 풍요의 제공은 가능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 다만 최소한의 수입이 어느 정도인지는 장소와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또 한 국가가 처한 경제적 상황에 따라 지급할 수 있는 액수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책 소개 공정하지 못하고 효율적이지 않으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국민을 갈라치는 복지는 이제 그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소득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며, 열심히 벌고 모아도 혜택이 사라지지 않는 기본소득, 우리도 할 수 있다! “가.. 2022.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