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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이벤트14

[서평 이벤트/ 동화] Trick or Treat 마녀는 정말로 열심히, 열심히 노력했어요. 싫어하는 개구리 마법도 연습하고, 골치 아픈 마법 약물도 공부했어요. ​동화책에 나오는 못된 마녀들같이 무서워지는 게 꿈이었으니까요. 책 소개 Trick or Treat, 사탕만큼이나 달콤한 상상력 ​ 몽글몽글한 그림체, 감각적인 색채로 그려낸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매번 마법에 실패하는 마녀, 그녀의 이번 할로윈은 어떻게 지나갈까요? 글 쓰는 것, 만화 그리는 것을 사랑하는 열일곱 소녀 작가가 그려낸 달콤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출판사 서평 『Trick or Treat』, 열일곱 살, 이주경 양의 글과 그림을 담았습니다. 귀여운 등장인물들, 짧은 애니메이션과도 같은 감각적인 컷들은 독자의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따뜻하고 풍부한 색채는 소녀의 예쁜 감성을 담.. 2021. 9. 17.
[연재이벤트 / 시들 때도 아름다운, 꽃을 든 사람아] #삶이라는 두 글자. 후회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을 제대로 대하지 못한 것과 나를 챙기지 못한 것이다. 살면서 나와 다른 사람과 만날 일은 꼭 생기기 마련이다. 사회에 나 가기 위해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학교들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이 다.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과 만나고 부딪치며 상처를 입는다. 그것도 아주 어릴 적부터. 그리고 학교라는 것을 십여년간 다니게 된다. ​ ​ ​ 나는 참 아쉽다. 후회스럽다. 나는 아주 어릴 적에 상처를 입었었다. 절친한 친구와 어디에서 놀지 정할 때 의견 충돌로 싸웠다. 그리고 친구를 잃었다. 또 상처를 입었다. 그렇게 나는 학교를 다님에도 불구하 고 혼자 깨달았다. ‘친구와 싸우지 않으려면, 내 친구를 잃지 않으려면 내 의견을 뒤로해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 ​ ​ 학교라는 작은 사..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