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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191

[신간소개/에세이] 내가 꽃인 줄 몰랐습니다 책 소개 꽃인 줄 모르고 피어난 모두에게 돌 틈 사이에 피든,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든 누구나 다 꽃이다. 누구를 원망할 필요도 없고 괴로워할 이유도 없다. 한 번뿐인 인생 ‘나’를 사랑하며 살자. 굴곡진 삶의 궤적일수록 향기는 진하다. 눈빛이 맑으려면 가끔은 울어야 하고 눈물이 마를 때쯤 속없이 웃게 된다. 숨어서 피든 늦가을에 피든 우리는 모두 꽃이다. 60여년을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을 연필로 꾹꾹 눌러 썼습니다.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있는 그대로 옮깁니다. 책으로 나와 독자들에게 읽힌다고 생각하니 용기도 필요합니다. 나의 용기가 독자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 서평 저마다의 생은 꽃을 닮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화사하게 피어.. 2023. 6. 7.
[신간소개/소설] 쌍지폭포 책 소개 책 마지막 쌍지폭포 부분을 먼저 읽고 처음 부분을 이어서 읽으면 더 쉽게 이해가 될 것이지만, 연대에 따른 스토리보다는 플롯에 가깝기 때문에 처음부터 읽어도 무방하겠다. 이 책은 빨치산으로 인한 마을 주민과의 아픔을 다루었다. 빨치산 희생자의 아들 치수는 대북특수임무 요원이 되어 국가를 위해 북파 임무를 수행했지만 국가 보안이라는 이유로 정부에 의해 쫓기는 몸이 된다. ​ ​ ​ ​ ​ ​ ​ ​ ​ ​ ​ ​ 서평 저자는 책에 나오는 상사 쌍지폭포 옆 초곡 마을이 고향이다. 과거에는 여·순 반란사건이라고 불리던 이름이 지금은 수정되어 10·19여·순사건이라고 불리고 있다. 5·18광주사태로 불리던 것이 5·18광주 민주화운동으로 바뀌어졌지만 역사는 또 흐르게 마련이다. 시간이 흐르고 정권이 바.. 2023. 5. 22.
[신간소개/소설] 속절없는 인간들 ​ ​ ​ ​ 책소개 찬란하고 행복했던 그 순간….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도 미소를 띠고 배려심 많은 자연 덕분에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옛 아내와 서로 꼭 잡은 손은 행복을 꼭 쥐고 있는 것 같았다. 어느 순간 우린 서로를 인정해 주고 감싸주기보다 무시하고 못마땅해하고 스스로를 더 위로해 주길 바랐다. 후회하고 있는 것은 잊고 싶고, 후회하지 않는 것은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데 정반대다. 어찌된 영문인지 후회되는 것은 계속 생각나고 후회하지 않는 것은 수학 공식을 떠올리는 것만큼 잘 기억나지 않았다. 기억하고 싶다. 내가 행복했었는지…. 몰래 화장실에서 훌쩍거리기만 했다. 소매로 눈물을 한번 훔치고 왼쪽 손으로 다시 닦아 내 보지만 자신이 없다. 거울을 볼 자신이. 익숙해지려고, 적응하려고 부단히 마음을.. 2023. 5. 17.
[신간소개/시] 덴마크무궁화 책 소개 난 어쩌면 이제 혼자일 때 더 위로받는 존재일지도 그러니 갑자기 찾지 말고 혼자인 우리에 익숙해지자고 음소거로 다짐이다 -본문 중에서 ​ ​ ​ ​ ​ ​ ​ 저자소개 장완욱(완슼) 1994년, 익산 출생 나는 당신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 ​ ​ ​ ​ ​ ​ ​ ​ 미리보기 ​ 덴마크무궁화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 지나간 나와 당신의 10대와 20대,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들에게 바칩니다. 2023.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