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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191

[신간소개/건강] No.1 병원 찾기 책 소개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질병을 발견하게 되거나 주변의 누군가가 아프게 되면 우리는 어떤 병원을 선택할까? 병원 입구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여러 상황을 맞닥뜨리고 수 없이 많이 노출된 병원 선택 요소를 경험한다. 병원 선택에 대한 기대를 안고 유명한 병원을 찾아갔는데, 의사의 진료와는 상관없이 병원 환경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잘못 수행한 직원 때문에 원치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사고는 예고하지 않고 찾아온다. 병원 선택에 있어 평소 병원에서 환자를 어떻게 진료하는지, 직원들은 어떻게 간호하고 환자를 대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 그 병원 가지 말고 다른 데 갈걸….’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 사람들은 내가 방문한 병원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어떤 행위를 잘못하.. 2023. 6. 23.
[신간소개/시집] 바람을, 쓰다듬다 ​ ​ ​ ​ ​ ​ ​ ​ 책 소개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슬픔, 그 속에서 무한 반복되는 그리움을 노래한 시집, 바람이 불면, 스스로를, 또 때론 가슴에 묻어둔 얼굴들 하나씩 가만히 꺼내어 쓰다듬고 싶은 마음 따스한 시편들, 시리고 아파도 함께하면 새길을 열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시편들 ​ ​ ​ ​ ​ ​ ​ ​ ​ ​ 출판사 서평 시집, 「바람을, 쓰다듬다」에서 바람은 나이고 너이면서 그대이고 우리들이다. 바람은 그런 나와 너와 그대와 우리들의 만남이자 이별이고, 삶이면서 죽음이다. 또 바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자 내 어머니, 아버지이며 내 누이다. 그렇게 바람은 늘 간절하게 그립고 따스한 것들이다. 나는 다만, 그런 바람들이 살면서 안고 가야만 했던 절망보다는 시리고 아픈 상처들을 모아 .. 2023. 6. 19.
[신간소개/소설] 단 하루의 부활 책 소개 『단 하루의 부활』은 누구라도 아무 생각 없이 집어 들었다가 아무 생각이라도 하게 되는 그런 소설이다. 『단 하루의 부활』은 총 4편의 단편 소설로 묶여있다. 자전적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소설들은 화자가 던지는 재미난 질문과 함께 벌어지는 사건들을 잔잔하게 풀어나간다. 「단 하루의 부활」은 스미싱이라는 소재가 등장하지만, 범죄나 사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엉뚱한 역발상의 이야기다. 「백봉이」는 쉽게 내뱉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 흉기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할머니의 방황」은 방황하는 할머니를 따라 걸으며 의심하는 손녀와 가족들의 감정 변화를 엿볼 수 있다. 「흔적」에서는 강박증으로 스스로 괴롭히고 있는 ‘나’가 등장하여 나라고 믿고 있는 나에 대하여, 인간관계에 대하여 돌아보.. 2023. 6. 14.
[신간소개/시집] 시베리아 그 숲에 가면 책 소개 소암 시인의 제10 시집 시베리아 그 숲에 가면 ​ 지구 나이 45억 년 현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나이 20여만 년이다. 원시 수렵 시대의 빙하기의 혹독한 자연 환경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청동기 철기 시대의 오륙천 년 전후로 문명의 이기를 사용했고 인간 문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산업 혁명 전후 근현대 2~3백 년을 지나면서 인류는 현대 문명을 창조 지배해 왔고 그 결과 생태과학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자연과 수많은 동식물이 파괴되었다. 1만 년 전 지구상에 동식물 생명체가 99프로였고 인간이 1프로였으나 현대의 첨단 문명은 인간이 99프로이고 동식물 자연은 1프로로 역전되었다고 한다. 물론 극단적인 비교일 수 있으나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시베리아 그 .. 202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