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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미리보기17

[도서소개/ 정치사회] 코로나19의 처음과 끝을 폭로하다 - 코로나19, 어디에서 왔는가? 중국은 바이러스 기원 관련 실마리를 쥐고 있는가. 2020년 1월 중국 바이러스 발생 상황이 더 이상 가려지지 않고 우한에서 대규모로 발생하자 쉬 정리 연구팀은 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국제 생물학 분야 아카이브인 〈BioRxiv〉에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던 바이러스 염기 서열이 박쥐에 나타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96%의 일치율을 보인다고 말이다. 하지만 영국 선데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WHO 전문가들이 우한에 들어가 바이러스 추적을 벌이기 직전 중국 국가 자연과학 기금 위원회가 발표했던 동물 전염 관련 질병 조사를 포함한 300개가 넘는 연구가 전부 인터넷에서 삭제됐고, 쉬 정리가 진행한 연구 자료도 전부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 . . ​ ​ 2021년 2월 7일 코로나19 감염.. 2021. 4. 29.
[신간 미리보기 / 기대평이벤트] #2. 법 앞의 평등은 불가능한가요? 평등은 기본적으로 을 뜻합니다 법은 사회가 제대로 작동하는 데 빠져서는 안될 원리규범이지요. 선량한 모두를 보호하는 울타리가 되어야 하고, 누구에게나 다름 없이, 올곧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많은 부조리와 불평등을 목도합니다. 뉴스만 보아도 같은 죄를 지어도 형량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 갖가지 사유를 붙여 솜방망이 처벌로 풀려나는 경우를 드물지 않게 만납니다. 이런 부조리 가득한 사회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까요? 이 책은 지치고 힘든 청춘을 대변해 묻습니다. 법 앞의 평등은 불가능한가요? 아들: 부자병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얼마 전 미국에서 음주 운전으로 행인 4명을 죽인 16세 소년이 부자병이라는 진단을 받아서 감옥에 안 가고 보호관찰이란 관대한 처분을 받았대요, 엄마: 부자병? 처음.. 2020. 12. 14.
[신간미리보기 연재 예고 / 이벤트] 네가 나보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코로나 시대, 엄마가 사랑하는 딸에게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요즘 2030세대는 스스로를 코로나 세대라고 부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인간관계는 단절되고 여행, 문화생활 등 여가는 거의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블루, 라는 말이 당연해진 요즘입니다.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들 앞에는 부조리하고 가혹한 일들이 잔뜩 가로놓여 있습니다. 오늘 하루 당장 눈 앞에 놓인 삶의 문제들부터 사회 속에서 하루하루 겪는 부조리와 모순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데 급급한 청춘에게,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고 아들인 당신에게 엄마가 말합니다. 당면한 문제부터, 사회를 올곧게 바라보고, 나 자신의 속깊은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하는 이 한 권의 책은 잔소리 모음집과 같은 책이 아닙니다. 자기 앞의 생을 직.. 2020. 12. 5.
[에세이 / 출간 전 연재] #1 오늘부터 돈 되는 일만 하겠습니다 “정은아, 장학사가 되면 뭐가 좋아?” “일단 돈을 많이 벌고 음… 그리고 그냥 돈을 많이 벌어.” - 프롤로그 중에서 정은이를 잠깐 소개하자면, 초등학교 때 외모는 범생이 스타일에다가 가르쳐 주길 좋아하는 애들이 꼭 한 명씩 있지 않는가? 정은이가 딱 그런 애였다. 결국 교대에 들어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됐다. 그런 정은이가 이제는 장학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과 성을 다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사는 이유는 바로 ‘돈 되는 일’이기 때문이란다. 솔직히 난 달라진 정은이가 멋있다!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왔다. 필리핀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던 어느 날, 국제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여보세요.” “빈지범 선생님이세요? 실례지만 아버님한테 번호 받고 연락드렸어요. 저희 애가 마음이 좀 아픈.. 2020. 12. 4.